韓권한대행 "中 단체관광 무비자 시범 조속히 시행"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2.26 11:45
수정2024.12.26 11:47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서울재팬클럽(SJC)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6일 "방한 관광시장의 빠르고 강한 회복을 위해 전자여행허가제 면제 조치를 연장하고,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시범 사업을 적극 검토해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재한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국제 사회에 한국 관광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관광 분야 내년도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관광업계의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특별융자, 부담 완화 등 긴급지원대책을 신속히 시행하겠다"며 "여행 부담 경감을 위해 숙박쿠폰 등 다양한 지원방안도 적극 강구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다양한 형태의 지역 숙박을 확충하기 위해 내국인 도시 민박을 제도화하겠다. 의견수렴을 거쳐 상반기 중에 법령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K팝, K뷰티, K푸드 등 K 콘텐츠가 전 세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한국문화에 대한 세계의 관심은 한국방문으로 이어지고, 우리의 일상을 경험하고 느끼는 그 자체가 관광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은퇴 후 월 300만원 번다고 좋아했더니...노령연금 깎인다고?
- 2.내년부터 '이자·배당·연금 소득'도 건보료 정산 가능해진다
- 3."이 은행 업무 마비된다고?"…서둘러 돈 챙기세요
- 4.워런 버핏, 현금만 470조 쌓아뒀다…버핏 지수 '대공황' 당시 수준
- 5.[단독] 건보 환자부담 50%면 실손도 자부담 50%로 '연동' 유력검토
- 6.9호선 남양주 진접까지 간다…수혜 누리는 곳 어딜까?
- 7.최태원 "이혼 확정해달라"…노소영 반발
- 8.AI 다음은 '양자 컴퓨터'…ETF에 '뭉칫돈'
- 9."어묵 국물도 돈 받는다?"…종이컵 1컵당 100원?
- 10.좋대서 매일 한움큼씩 먹었는데…건기식 부작용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