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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분당점 수익증권 인수…"수익성 개선"

SBS Biz 류선우
입력2024.12.26 10:12
수정2024.12.26 10:21

[사진=AK플라자 제공]

AK플라자가 AK플라자 분당점을 투자자산으로 하는 부동산펀드의 수익증권을 인수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지분 매입에는 계열사를 통해 조달한 자금과 유상증자 대금 일부가 활용될 예정입니다. 

AK플라자는 지난 2015년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AK플라자 분당점에 대한 세일즈 앤드 리스백(매각 후 재임대)을 결정하고 캡스톤자산운용에 매각한 바 있습니다.

이번 수익증권 인수는 캡스톤자산운용이 AK플라자 분당점을 투자자산으로 조성한 부동산펀드의 지분을 추가 설정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최대 지분율 확보를 목표로 내년 1월까지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이번 수익증권 지분 인수를 통해 분당점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수익성 개선을 통해 향후 재투자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분당점의 영업 활성화 및 MD 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지속 성장을 위한 구조적 개선 또한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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