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상반기 기업 회사채 물량 50조 역대최대 '비상'
SBS Biz
입력2024.12.26 06:44
수정2024.12.26 07:16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尹 또 불출석…공수처, 이르면 오늘 3차 소환 통보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2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0일 윤 대통령에게 "25일 오전 10시까지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오동운 공수처장을 비롯한 공수처 수사팀 전원 이 청사로 출근했지만 윤 대통령 측에서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수사보다는 탄핵심판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공수처는 이르면 오늘(26일) 윤 대통령에 대해 3차 소환 요구를 할 방침입니다.
◇ 상반기 회사채 만기 50조 연초부터 '돈맥경화' 비상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내년 상반기 갚아야 할 국내 기업의 회사채 물량이 역대 최대인 50조 원에 육박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만기를 맞는 회사채는 49조 8212억 원어치에 이릅니다.
기업들은 대체로 만기 회사채가 돌아오면 새로운 회사채를 찍는 차환 발행으로 이를 갚습니다.
그런데 최근 회사채와 국고채의 금리 격차, 신용스프레드가 지난 2월 이후 가장 크게 벌어지는 등 자금 조달여건이 빠르게 악화하는 게 문제입니다.
신용도가 낮은 일반 기업들은 회사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아파트 '공급 쇼크'…내년 분양물량 15년 만에 최저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당장 시장에 공급되는 ‘입주 물량’에 더해 공사를 거쳐 2~3년 뒤 시장에 나오는 ‘분양 물량’까지 동시에 줄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동산 R114가 25개 주요 건설사의 내년도 분양 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 158개 사업장에서 총 14만 6130가구 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앞서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6만 3330가구로, 2014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였습니다.
2022년 하반기 이후 금리가 뛰면서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공사비 급등 등 건설 경기가 직격탄을 맞았고, 그만큼 아파트를 덜 짓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택 공급 부족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내년 정책금융 247조 '사상최대'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4개 정책금융기관이 내년도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47조 원대 정책금융을 공급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업은행·IBK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은 내년에 올해 대비 7조 원(2.9%) 늘어난 247조 50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지만 올해보다 20조 원(17.2%) 늘어난 136조 원의 자금을 반도체, 바이오 같은 첨단전략산업과 항공우주·태양전지 같은 미래유망산업 등에 5대 중점 전략분야에 투입해 성장 동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5대 중점 전략분야에 대한 직접투자 목표액도 전년도 1500억 원에서 내년도 1조 원 이상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 한은 "내년 금리 추가 인하"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한국은행이 내년 기준금리를 추가로 낮추겠다고 예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은은 "물가상승률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성장의 하방압력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 리스크에도 유의하면서 경제상황 변화에 맞춰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지난 10월과 11월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각 0.25%포인트씩 총 0.50%포인트 인하한 바 있는데, 내년에도 추가적인 통화완화에 나설 것임을 예고한 셈입니다.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경기 부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진 데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국정 공백으로 정부 차원의 경기부양책이 조기에 나오기 쉽지 않다는 점 등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선 다음 달 16일 열리는 내년 첫 금통위에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美주식 한달 20억이상 거래…'서학 여왕개미' 급증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열풍이 이어지면서 거래 대금이 수십억 원대에 달하는 큰손 여성 개인투자자가 급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5일 신한투자증권 집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여성 고액 투자자 수는 올해 1분기 말인 지난 3월 말 대비 10배 불어났습니다.
남성 고액 투자자 수가 같은 기간 3.5배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증가세입니다.
올해 9~11월 여성 고액 투자자들의 총매매 거래 대금은 지난 1~3월 대비 21배 늘어 총 7조 32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고액 투자자 수를 연령대별로 보면 여성 고액 투자자 수는 30대가 30배 가까이 늘어 가장 많이 불어났고 남성은 40대와 20대가 모두 6.1배 불어났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여성 고액투자자 급증 배경은 여성 고액 자산가들이 늘어난 데다 이들이 부동산이나 다른 자산보다 미국 주식에 주목하는 추세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생애 주기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尹 또 불출석…공수처, 이르면 오늘 3차 소환 통보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2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0일 윤 대통령에게 "25일 오전 10시까지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오동운 공수처장을 비롯한 공수처 수사팀 전원 이 청사로 출근했지만 윤 대통령 측에서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수사보다는 탄핵심판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공수처는 이르면 오늘(26일) 윤 대통령에 대해 3차 소환 요구를 할 방침입니다.
◇ 상반기 회사채 만기 50조 연초부터 '돈맥경화' 비상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내년 상반기 갚아야 할 국내 기업의 회사채 물량이 역대 최대인 50조 원에 육박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만기를 맞는 회사채는 49조 8212억 원어치에 이릅니다.
기업들은 대체로 만기 회사채가 돌아오면 새로운 회사채를 찍는 차환 발행으로 이를 갚습니다.
그런데 최근 회사채와 국고채의 금리 격차, 신용스프레드가 지난 2월 이후 가장 크게 벌어지는 등 자금 조달여건이 빠르게 악화하는 게 문제입니다.
신용도가 낮은 일반 기업들은 회사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아파트 '공급 쇼크'…내년 분양물량 15년 만에 최저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당장 시장에 공급되는 ‘입주 물량’에 더해 공사를 거쳐 2~3년 뒤 시장에 나오는 ‘분양 물량’까지 동시에 줄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동산 R114가 25개 주요 건설사의 내년도 분양 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 158개 사업장에서 총 14만 6130가구 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앞서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6만 3330가구로, 2014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였습니다.
2022년 하반기 이후 금리가 뛰면서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공사비 급등 등 건설 경기가 직격탄을 맞았고, 그만큼 아파트를 덜 짓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택 공급 부족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내년 정책금융 247조 '사상최대'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4개 정책금융기관이 내년도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47조 원대 정책금융을 공급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업은행·IBK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은 내년에 올해 대비 7조 원(2.9%) 늘어난 247조 50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지만 올해보다 20조 원(17.2%) 늘어난 136조 원의 자금을 반도체, 바이오 같은 첨단전략산업과 항공우주·태양전지 같은 미래유망산업 등에 5대 중점 전략분야에 투입해 성장 동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5대 중점 전략분야에 대한 직접투자 목표액도 전년도 1500억 원에서 내년도 1조 원 이상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 한은 "내년 금리 추가 인하"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한국은행이 내년 기준금리를 추가로 낮추겠다고 예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은은 "물가상승률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성장의 하방압력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 리스크에도 유의하면서 경제상황 변화에 맞춰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지난 10월과 11월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각 0.25%포인트씩 총 0.50%포인트 인하한 바 있는데, 내년에도 추가적인 통화완화에 나설 것임을 예고한 셈입니다.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경기 부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진 데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국정 공백으로 정부 차원의 경기부양책이 조기에 나오기 쉽지 않다는 점 등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선 다음 달 16일 열리는 내년 첫 금통위에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美주식 한달 20억이상 거래…'서학 여왕개미' 급증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열풍이 이어지면서 거래 대금이 수십억 원대에 달하는 큰손 여성 개인투자자가 급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5일 신한투자증권 집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여성 고액 투자자 수는 올해 1분기 말인 지난 3월 말 대비 10배 불어났습니다.
남성 고액 투자자 수가 같은 기간 3.5배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증가세입니다.
올해 9~11월 여성 고액 투자자들의 총매매 거래 대금은 지난 1~3월 대비 21배 늘어 총 7조 32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고액 투자자 수를 연령대별로 보면 여성 고액 투자자 수는 30대가 30배 가까이 늘어 가장 많이 불어났고 남성은 40대와 20대가 모두 6.1배 불어났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여성 고액투자자 급증 배경은 여성 고액 자산가들이 늘어난 데다 이들이 부동산이나 다른 자산보다 미국 주식에 주목하는 추세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생애 주기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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