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첫 파업 위기 넘겼다…노사 임금협상 최종 타결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2.24 18:25
수정2024.12.24 18:29
[포스코노동조합 (사진=연합뉴스)]
포스코 노사의 임금협상이 최종 타결됐습니다.
포스코의 대표 교섭 노조인 한국노총 포스코 노동조합(포스코 노조)은 오늘(24일)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찬성 69.33%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지난 17일 기본급 10만원 인상, 경영목표 달성 동참 격려금 300만원 및 노사화합 격려금 300만원 지급, 자녀장학금 지원기준 상향, 출산장려금 인상, 명절격려금 인상 등이 포함된 임금 협상에 잠정 합의한 바 있습니다.
또한, 문화행사비 12억원, 노조원 1인당 100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노사상생기금 80억원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노사상생기금에 추가로 기금을 출연한 뒤 자율권을 갖고 각종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년부터 '이자·배당·연금 소득'도 건보료 정산 가능해진다
- 2.워런 버핏, 현금만 470조 쌓아뒀다…버핏 지수 '대공황' 당시 수준
- 3.9호선 남양주 진접까지 간다…수혜 누리는 곳 어딜까?
- 4.[단독] 건보 환자부담 50%면 실손도 자부담 50%로 '연동' 유력검토
- 5.최태원 "이혼 확정해달라"…노소영 반발
- 6.내년 3월부터 한강공원에서 비둘기 먹이주면 최대 100만원
- 7.좋대서 매일 한움큼씩 먹었는데…건기식 부작용 급증
- 8."어묵 국물도 돈 받는다?"…종이컵 1컵당 100원?
- 9."이 은행 업무 마비된다고?"…서둘러 돈 챙기세요
- 10.'이 시국에 누가 돈 쓰겠습니까'…고꾸라진 소비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