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외화통장 이용 고객 200만 돌파
SBS Biz 오수영
입력2024.12.24 13:37
수정2024.12.24 13:38
토스뱅크는 오늘(24일) 외화통장이 고객이 지난 18일 기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출시 약 11개월만으로, 1분에 약 4명의 고객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화통장은 살 때뿐만 아니라 팔 때도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합니다. 토스뱅크 자체 분석 결과 환전 수수료 없이 11개월 동안 200만 고객들의 누적 환전 거래량은 총 18조원으로 파악됐습니다. 1인당 평균 9만원의 환전 수수료 부담을 던(수수료 1% 적용 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화통장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의 연령층은 40대(30.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대(27.7%) 50대 이상(25.5%) 20대(16.5%)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고객들은 해외에서 바로 결제 가능한 체크카드를 외화통장과 연결해 사용했습니다. 토스뱅크에서는 해외여행이나 해외직구를 위해 새로 카드를 만들 필요 없이 국내에서 쓰던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외화통장에 연동하면 됩니다.
특히 별도의 충전 한도가 있거나 미지원 통화는 결제가 되지 않는 충전식 선불카드와는 달리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외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오프라인 결제가 이루어진 국가는 일본, 괌, 미국, 베트남, 프랑스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외화통장이 1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200만 고객과 함께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 하겠다는 선언이 고객들에게 가슴 깊이 와닿는 서비스로 증명됐기 때문"이라며 "외환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만큼 그 가치를 지속적으로 지켜가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들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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