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임원 '확' 줄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2.24 07:18
수정2024.12.24 07:19
[임원 승진(PG) (사진=연합뉴스)]
국내 30대 그룹 임원 승진자가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외 불확실성 증대와 경기침체 장기화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자산 기준 상위 30대 그룹 중 8월 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한 21개 그룹 245개 계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임원 승진자는 작년 1천442명보다 9.6%(139명) 감소한 총 1천303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초임 임원인 상무급 승진자는 지난해 1천129명에서 올해 1천21명으로 9.6% 줄어들었고, 사장단 이상 고위직은 43명에서 24명으로 절반가량 감소했습니다.
10대 그룹 중에서는 한화그룹의 임원 승진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올해 임원 인사를 발표한 한화그룹 13개 계열사 승진자 수는 총 62명으로, 지난해(99명) 대비 37.4% 줄었습니다.
이어 GS(33.3%), 신세계(29.6%), 롯데그룹(22%), HD현대그룹(12.2%), LG그룹(11.9%) 등의 순으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임원 승진자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127명→82명)했던 SK그룹은 올해도 그 수가 줄어들어 75명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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