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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JP모건 "연준, 더 많은 금리인하 단행할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4.12.24 06:49
수정2024.12.24 07:30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연준이 예상대로 금리를 인하했지만 내년 금리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금리인하 속도 조절론'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투자자들도 연준이 당초 예상했던 것만큼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수 있디고 보고 있는데요. 

10년물 국채금리가 오르는 등 미국 채권시장도 이를 반영하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JP모건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연준이 예상보다 더 많은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연준의 우려와 달리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10년물 국채금리가 머지않아 정점을 찍고 내려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프리야 미스라 / JP모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 : 연준이 더 많은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주 연준은 현재 불확실성이 크고, 인플레이션이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초에 성장 친화적인 정책이 시행되지 않고, 디스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준이 예상보다 더 많은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4.6%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더 높은 수준, 즉 4.75~5%에 가까워질수록 주식시장은 다시 채권에 주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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