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거래량 감소에 하락 출발 후 상승 폭 확대
SBS Biz 최주연
입력2024.12.24 06:48
수정2024.12.24 07:11
■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최주연 외신캐스터
◇ 뉴욕증시
산타랠리에 시동이 걸린 걸까요.
장 초반 약한 경제 지표와 줄어든 거래량에 하락하던 뉴욕증시는 결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도 장 막판 낙폭을 모두 줄이며 0.16% 상승했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73%, 0.98% 뛰어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도 보시죠.
오늘(24일) 반도체주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는 모건스탠리가 엔비디아 주식을 2025년 탑픽 종목으로 선정하자 3%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어서 애플은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현재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오늘 시장의 주인공 중 하나는 브로드컴이었는데요.
브로드컴도 UBS와 제프리스 등 월가에서 줄줄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자 5% 넘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그밖에 테슬라도 오늘 2.27% 올랐고요.
이 외에도 일라이릴리가 오늘 오랜만에 시총 10위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일라이릴리는 비만치료제 젭바운드를 수면 무호흡증 치료제로도 쓰이게 됐다는 소식에 3.71%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이제 트럼프 정부 출범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소비자들도 트럼프 정책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 밖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요.
이번 발표치는 104.7로 지난달 수치와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습니다.
특히 미래에 대한 기대지수가 크게 떨어지면서 전체 수치를 끌어내렸는데요.
응답자의 46%는 관세로 인해 생활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소비자들이 향후 사업 상황과 소득에 대해 덜 낙관적으로 바뀐 것으로 풀이됩니다.
물론 이번 지표가 경기 침체의 가능성을 가리킨 것은 아닙니다.
같은 날 집계된 주택 시장 지표 는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뒷받침해 줬는데요.
미국의 11월 신규 주택판매는 허리케인으로 지연된 거래가 성사되면서 전월대비 5.4% 늘어났고요.
주택시장 선행 지표인 건축 허가 건수도 지난달 대비 5%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제 내일(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산타랠리 기간을 앞두고 오늘 시장이 강세로 마무리하면서 투자자들은 더욱더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을 텐데요.
대체로 전문가들도 연말까지 이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론을 내놓고 있습니다.
종합하면 현재 시장에 상승 추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지난주에 증시가 과매도되면서 산타랠리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인데요.
과연 이 예상이 맞을지 지켜보시죠.
◇ 국채금리·국제유가
간밤 하락세를 보인 신규 경제 지표에도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정부가 임시 예산안을 가결했지만, 부채 한도 문제는 제외하면서 채권 시장의 걱정거리는 크게 해소되지 못한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10년물 국채금리는 0.01%p, 2년물 국채금리는 0.03%p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에 소폭 내렸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배럴당 69달러, 72달러 선에서 마감됐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데다가 파월 연준 의장의 비트코인 소유 불가 발언 이후 상승세가 크게 꺾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오전 6시에 업비트에서 1억 4천 1백만 원대에서 거래됐습니다.
◇ 뉴욕증시
산타랠리에 시동이 걸린 걸까요.
장 초반 약한 경제 지표와 줄어든 거래량에 하락하던 뉴욕증시는 결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도 장 막판 낙폭을 모두 줄이며 0.16% 상승했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73%, 0.98% 뛰어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도 보시죠.
오늘(24일) 반도체주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는 모건스탠리가 엔비디아 주식을 2025년 탑픽 종목으로 선정하자 3%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어서 애플은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현재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오늘 시장의 주인공 중 하나는 브로드컴이었는데요.
브로드컴도 UBS와 제프리스 등 월가에서 줄줄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자 5% 넘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그밖에 테슬라도 오늘 2.27% 올랐고요.
이 외에도 일라이릴리가 오늘 오랜만에 시총 10위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일라이릴리는 비만치료제 젭바운드를 수면 무호흡증 치료제로도 쓰이게 됐다는 소식에 3.71%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이제 트럼프 정부 출범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소비자들도 트럼프 정책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 밖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요.
이번 발표치는 104.7로 지난달 수치와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습니다.
특히 미래에 대한 기대지수가 크게 떨어지면서 전체 수치를 끌어내렸는데요.
응답자의 46%는 관세로 인해 생활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소비자들이 향후 사업 상황과 소득에 대해 덜 낙관적으로 바뀐 것으로 풀이됩니다.
물론 이번 지표가 경기 침체의 가능성을 가리킨 것은 아닙니다.
같은 날 집계된 주택 시장 지표 는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뒷받침해 줬는데요.
미국의 11월 신규 주택판매는 허리케인으로 지연된 거래가 성사되면서 전월대비 5.4% 늘어났고요.
주택시장 선행 지표인 건축 허가 건수도 지난달 대비 5%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제 내일(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산타랠리 기간을 앞두고 오늘 시장이 강세로 마무리하면서 투자자들은 더욱더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을 텐데요.
대체로 전문가들도 연말까지 이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론을 내놓고 있습니다.
종합하면 현재 시장에 상승 추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지난주에 증시가 과매도되면서 산타랠리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인데요.
과연 이 예상이 맞을지 지켜보시죠.
◇ 국채금리·국제유가
간밤 하락세를 보인 신규 경제 지표에도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정부가 임시 예산안을 가결했지만, 부채 한도 문제는 제외하면서 채권 시장의 걱정거리는 크게 해소되지 못한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10년물 국채금리는 0.01%p, 2년물 국채금리는 0.03%p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에 소폭 내렸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배럴당 69달러, 72달러 선에서 마감됐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데다가 파월 연준 의장의 비트코인 소유 불가 발언 이후 상승세가 크게 꺾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오전 6시에 업비트에서 1억 4천 1백만 원대에서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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