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세…"금리 인하 속도 느려질 듯"
SBS Biz 박연신
입력2024.12.24 06:46
수정2024.12.24 06:48
[뉴욕증권거래소 (로이터=연합뉴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전자거래플랫폼 트레이드웹과 미 금융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4.602%로 하루 전 뉴욕증시 마감 무렵 대비 0.078%p 상승했습니다.
4.6%를 넘은 건 지난 5∼6월 이후 처음입니다.
마켓워치는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지난 9일 이후 지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주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 말 기준 금리(중간값)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포인트 높은 3.9%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예상하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 미국 재정 상황 악화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장에서는 10년물 수익률과 2년물 수익률 간 격차가 이달 초 거의 '0'에 수렴했던 데 비해, 이날 한때 0.24%p까지 벌어진 것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하는 현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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