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료 너 마저 오르나…지난달 손해율 평균 92.7%
SBS Biz 류정현
입력2024.12.23 14:56
수정2024.12.23 16:13
지난달 국내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7개 손해보험사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92.7%입니다. 1년 전 같은 기간 87.4%보다 5.3%p 높습니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낸 평균 손해율도 82.9%로 1년 전보다 2.8%p가량 웃돕니다.
보통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를 넘어서면 보험사들이 이 상품에서 적자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달 개별 평균은 물론이고 누적 평균도 이미 적자 구간에 진입한 셈입니다.
자동차보험 시장의 80% 넘는 점유율을 가진 4대 손해보험사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92.4%입니다. 1년 전보다 6.1%p 높아졌습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지면 그만큼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검토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보험업계는 이미 지난 3년 동안 연속으로 자동차보험료를 내려왔던 만큼 올해는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정비수가 협의 등도 앞으로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자극하는 변수로 남아있다"며 "현재 각 보험사가 내부적으로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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