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PCE 안도에 일제히 반등...3대지수 1%대 ↑
SBS Biz 최주연
입력2024.12.23 06:49
수정2024.12.23 07:08
뉴욕증시는 예상치를 밑돈 PCE 지표에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가 1.18% 올랐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09%, 1.03% 상승했습니다.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 5일 이후 11거래일 만에 처음입니다.
S&P 500 모든 업종이 상승했던 가운데 빅테크 기업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3% 넘게 올라 조정장에서 벗어났습니다.
애플은 2% 가까이 상승해 종가 기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밖에 아마존과 알파벳은 각각 0.73%, 1.72% 뛰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CEO가 하원 의장으로 지명될 것이라는 공화당 상원 의원의 발언이 나오자 3.46% 급락했습니다.
이로써 테슬라는 사흘 동안 12% 넘게 떨어져 조정장에 진입했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0.01%p 하락한 4.722%에 거래됐고, 10년물 국채금리는 0.04%p 떨어진 4.53%에 마감됐습니다.
반면 2년물 국채금리는 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와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12% 오른 배럴당 69.46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2월물 브렌트유는 0.08% 상승한 배럴당 72.9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연봉 7000만원 직장인, 월급 30만원 더 오른다
- 2.토요일 눈 '펑펑' 쏟아진다…일요일엔 한파
- 3.[어제장 오늘장] 오늘 일본은행 기준금리 발표…시장 분위기 흐름 주목
- 4.[단독] 신한銀, 500명 희망퇴직 신청…서른아홉 행원, 어디로?
- 5.'겁나서 한국 못가' 사우디 왕자 취소...계엄이 다 망쳤다
- 6.트럼프 한마디에 美 셧다운 위기…민주 "어이 없다"
- 7.파월 "소유 불가" 발언에…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
- 8.제주, 빈집이 늘어난다…5년 전보다 34.5% 늘어
- 9.집 1채씩 상속받은 형제…동생만 양도세 폭탄?
- 10.내년부터 '이자·배당·연금 소득'도 건보료 정산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