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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연준 데일리 "12월 금리인하, 박빙의 결정"

SBS Biz 고유미
입력2024.12.23 06:45
수정2024.12.23 07:30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지난주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던 연준에 크게 휘청였습니다. 

연준이 예상대로 금리를 인하했지만, 내년에는 인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했기 때문입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번 금리인하도 초박빙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는데요. 

최근 들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인플레이션 지표를 지적했습니다. 

[메리 데일리 /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다소 느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정체됐다고 말할 수는 없고, 진전 속도가 우리가 원했던 것에 비해 느려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패턴입니다. 2.5~2.8%에서 2%로 내려오는 과정이 평탄치 않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한두 달의 인플레이션 지표만 봐서는 안 됩니다.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책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박빙의 결정이었습니다. 0.75%p 금리인하가 우리가 생각했던 재조정으로 충분한가? 아니면 더 필요한가?의 고민 끝에 저는 1%p 인하가 적절한 수준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제 재조정 단계는 지나갔고 다음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다음 단계는 들어오는 정보를 면밀히 검토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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