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PCE 지수 안도·연준 발언 등 영향에 강세
SBS Biz 최주연
입력2024.12.23 06:45
수정2024.12.23 07:11
■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최주연 외신캐스터
◇ 뉴욕증시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에 다시 희망이 생기자 뉴욕증시는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예상보다 PCE 지표가 낮게 나오고 굴스비 연은총재도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자 시장은 광범위한 랠리를 펼쳤는데요.
지난 금요일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는 1.18% 올랐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모두 1% 넘게 상승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도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엔비디아는 3% 넘게 올라 다시 시총 2위 자리를 차지했고요.
애플도 2% 가까이 상승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다만 한동안 질주하던 테슬라의 상승세에는 제동이 걸렸습니다.
테슬라는 사흘 동안 12% 넘게 떨어져 조정장에 진입했는데요.
이번 하락세는 일론 머스크 CEO가 하원 의장으로 지명될 수도 있다는 공화당 상원 의원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브로드컴은 하락세를 끊고 1.13% 올랐습니다.
그러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PCE 지표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헤드라인 PCE는 전년 대비 2.4% 올랐고요.
최근의 물가 흐름을 반영해 주는 전월 대비 수치는 0.1% 올라 두 수치 모두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특히 전월대비 상승률은 지난 5월 이후 가장 느려졌습니다.
또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뺀 근원 PCE는 전년대비 2.8%, 전월대비 0.1% 올라 이 또한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이로써 3개월 연율 근원 PCE 환산치는 2.5%로 10월의 2.7%에서 개선됐고요.
6개월 연율 환산치는 2.4%로 10월의 2.3%에서 소폭 올랐습니다.
이를 보고 오스탄 굴스비 연은 총재가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자 시장 상승세는 더욱 가팔라졌는데요.
굴스비 총재는 예상보다 더 나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인플레이션이 2%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금리를 상당히 많이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존 윌리엄스 총재 역시 최근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다만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계속되기를 바라지만 불확실성이 많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시간대에서 발표한 소비자 심리 지수가 잘 나온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나타내는 심리 지수는 74로 나오면서 2024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지난 예비치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왔는데요.
1년 뒤에 대한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예비치 2.9%에서 2.8%로 소폭 낮아졌고요.
5년 기대치도 예비치 3.1%에서 3%로 둔화했습니다.
◇ 국채금리·국제유가
디스인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자 10년물 국채금리는 0.04%p 떨어졌고요.
반면 긍정적인 PCE 지표에도 1월 인하는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에 2년물 국채금리는 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와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소폭 올랐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배럴당 69달러, 72달러 선에서 마감됐습니다.
◇ 이번 주 주요 일정
이어서 이번 주 주요 일정과 전망도 살펴보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인 이번 주는 발표되는 지표도 적고 거래일도 줄어들 예정인데요.
현지시간 화요일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시장이 조기 폐장하고요.
크리스마스 당일은 휴장입니다.
그런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은 과연 올해에도 뉴욕증시가 산타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쏠려 있는데요.
현지시간 24일부터 1월 2일까지는 본격적인 산타 랠리 기간이 시작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S&P 500은 79%의 확률로 약 1.3% 올랐다고 하는데요.
최근 월가에서는 지난주에 증시가 고점에 대한 부담을 낮추면서 산타 랠리가 촉발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과연 올해에도 산타가 선물을 주고 갈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 뉴욕증시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에 다시 희망이 생기자 뉴욕증시는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예상보다 PCE 지표가 낮게 나오고 굴스비 연은총재도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자 시장은 광범위한 랠리를 펼쳤는데요.
지난 금요일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는 1.18% 올랐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모두 1% 넘게 상승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도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엔비디아는 3% 넘게 올라 다시 시총 2위 자리를 차지했고요.
애플도 2% 가까이 상승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다만 한동안 질주하던 테슬라의 상승세에는 제동이 걸렸습니다.
테슬라는 사흘 동안 12% 넘게 떨어져 조정장에 진입했는데요.
이번 하락세는 일론 머스크 CEO가 하원 의장으로 지명될 수도 있다는 공화당 상원 의원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브로드컴은 하락세를 끊고 1.13% 올랐습니다.
그러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PCE 지표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헤드라인 PCE는 전년 대비 2.4% 올랐고요.
최근의 물가 흐름을 반영해 주는 전월 대비 수치는 0.1% 올라 두 수치 모두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특히 전월대비 상승률은 지난 5월 이후 가장 느려졌습니다.
또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뺀 근원 PCE는 전년대비 2.8%, 전월대비 0.1% 올라 이 또한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이로써 3개월 연율 근원 PCE 환산치는 2.5%로 10월의 2.7%에서 개선됐고요.
6개월 연율 환산치는 2.4%로 10월의 2.3%에서 소폭 올랐습니다.
이를 보고 오스탄 굴스비 연은 총재가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자 시장 상승세는 더욱 가팔라졌는데요.
굴스비 총재는 예상보다 더 나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인플레이션이 2%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금리를 상당히 많이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존 윌리엄스 총재 역시 최근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다만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계속되기를 바라지만 불확실성이 많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시간대에서 발표한 소비자 심리 지수가 잘 나온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나타내는 심리 지수는 74로 나오면서 2024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지난 예비치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왔는데요.
1년 뒤에 대한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예비치 2.9%에서 2.8%로 소폭 낮아졌고요.
5년 기대치도 예비치 3.1%에서 3%로 둔화했습니다.
◇ 국채금리·국제유가
디스인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자 10년물 국채금리는 0.04%p 떨어졌고요.
반면 긍정적인 PCE 지표에도 1월 인하는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에 2년물 국채금리는 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와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소폭 올랐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배럴당 69달러, 72달러 선에서 마감됐습니다.
◇ 이번 주 주요 일정
이어서 이번 주 주요 일정과 전망도 살펴보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인 이번 주는 발표되는 지표도 적고 거래일도 줄어들 예정인데요.
현지시간 화요일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시장이 조기 폐장하고요.
크리스마스 당일은 휴장입니다.
그런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은 과연 올해에도 뉴욕증시가 산타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쏠려 있는데요.
현지시간 24일부터 1월 2일까지는 본격적인 산타 랠리 기간이 시작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S&P 500은 79%의 확률로 약 1.3% 올랐다고 하는데요.
최근 월가에서는 지난주에 증시가 고점에 대한 부담을 낮추면서 산타 랠리가 촉발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과연 올해에도 산타가 선물을 주고 갈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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