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트럼프 측에, 한국은 저력 있다고 말해"
SBS Biz 최윤하
입력2024.12.22 21:04
수정2024.12.23 07:20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등을 만나 "대한민국은 저력이 있는 나라니 믿고 기다려달라. 우리는 빨리 정상을 찾을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한 뒤 오늘(22일)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해 기자들과 만나 한국 상황에 관심을 보인 현지 사람들에게 이같이 말했다며 짧은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출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로 이뤄졌다.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인사들을 소개해준 덕분에 그들과 교류하며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도 짧은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과는 10~15분간 여러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트럼프 행정부와 정 회장의 '가교 역할'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거기까진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사업하는 입장에서 맡은 위치까지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의 당선이 한국 경제와 기업에 미칠 영향과 미국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내년 1월 20일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특별히 연락받은 바 없다"라며 "정부 사절단이 꾸려지고 참여 요청이 올 경우 기꺼이 응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마러라고 리조트에 16일부터 5박 6일간 머물렀습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 트럼프 당선인과 직접 대면 대화를 나눈 한국 정·재계 인사는 정 회장이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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