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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흘간 10% 넘게 '뚝'…9만달러대 등락

SBS Biz 김동필
입력2024.12.21 10:28
수정2024.12.21 11:27


비트코인이 사흘째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오늘(21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는 9만 7천507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17일 사상 최고가인 10만 8천300달러대를 기록한 이후 사흘 동안 10% 넘게 하락 중입니다.

한때는 9만 2천100달러 까지 떨이지면서 지난달 19일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8일 연준이 경제 전망에서 기준금리 인하 횟수를 당초 4회에서 2회로 줄이는 등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우리는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고 밝힌 데 따른 영향입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소폭 내린 1억 4천780만 원대에 거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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