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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3총괄 체제 도입…"위기극복·정상화 달성"

SBS Biz 지웅배
입력2024.12.20 17:15
수정2024.12.20 17:49

[(자료: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3총괄 체제를 도입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년 부로 조직문화와 시스템,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위기 극복과 정상화를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자산관리 ▲CIB(Corporate & Investment Banking) ▲경영관리 총괄 등을 신설합니다. 자산관리총괄과 CIB총괄 조직의 대표에게는 사장 직위가 부여돼 내부통제 강화와 사업적 성장을 동시에 책임지게 됩니다.

자산관리총괄은 서비스 편의성·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강화된 내부통제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합니다. CIB총괄은 기업금융·부동산금융의 통합적 성장과 안정화를 주도하며, 전통 IB사업의 성장과 대체자산 IB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체계적인 협업을 기획·추진합니다. 경영관리총괄은 대표이사 사장이 겸직하며 전략기획그룹과 경영지원그룹을 총괄합니다. 이를 통해 전략·재무·인사·프로세스·시스템·평가보상 등 광범위한 분야를 개선합니다.

이 밖에 내부통제·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해 관련 조직도 신설하고 기능도 확대했습니다. 재무관리 담당 조직을 본부로 격상하고, 프로세스혁신본부를 새로 만들어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내부통제를 강화했습니다. 또 준법지원팀과 운영리스크관리팀을 신설해 일선의 내부통제와 전사 운영리스크 관리를 강화했습니다.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업라인도 재정비합니다. 부동산금융 비즈니스의 효율화를 위해 두 개 본부를 하나로 통합하고, 소속 부서를 7개에서 5개로 축소했습니다. 홀세일그룹은 S&T(세일즈앤트레이딩)그룹으로 이동 통합돼 동일한 리스크관리 체계 하에서 운영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목적은 위기극복과 정상화를 조속히 달성하는 데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여 신뢰받는 일류 신한투자증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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