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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성과급 '역대 최대'…격려금 200만원도 쏜다

SBS Biz 배진솔
입력2024.12.20 11:32
수정2024.12.20 17:31


삼성전자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메모리사업부가 올해 하반기 기본급 200%의 성과급을 받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DS부문 전 사업부에 반도체 50주년을 맞아 200만원의 위기극복 격려금도 지급합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0일) 오전 사내망을 통해 올해 하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공지했습니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합니다.

메모리사업부의 경우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200%의 TAI가 책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반도체 경쟁력 회복과 동기부여, 사기 진작 차원에서 DS부문 전 사업부에 2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적자가 지속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시스템LSI TAI 지급률은 25%씩입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25~75%의 TAI 지급률이 책정됐습니다.

사업부별로 부면 영상디스플레이(VD)·모바일경험(MX)·의료기기·전장사업부가 75%, 생활가전(DA) 37.5%, 네트워크 2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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