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한銀, 500명 희망퇴직 신청…서른아홉 행원, 어디로?
SBS Biz 박연신
입력2024.12.20 11:27
수정2024.12.20 11:53
[앵커]
은행권이 대규모 인원 감축에 나선 가운데 이번주 신청을 마감한 신한은행에서 5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4년 간 단일 회차로 접수된 인원 중 가장 많은데요.
박연신 기자, 과거에 비해 조건이 좋은 편은 아닌데 신청 인원, 꽤 많았네요?
[기자]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신한은행이 희망퇴직을 접수받은 결과, 총 534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지난 4년 간 실시한 희망퇴직 인원 중 지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인데요.
첫회차 신청으로 보면 가장 많은 인원이 접수한 겁니다.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임금피크제를 맞이하는 1969년생들이 속한 부서장급 인원들이 200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는 입·출금, 계좌 개설 등 대면 업무를 담당하는 리테일 서비스, RS 직군에 한해 연령대를 대폭 확대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는데요.
이에 따라 가장 어린 연령대인 1986년생, 39세 직원도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I지점을 확대하는 등 은행권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와 함께 점포 축소가 이뤄지면서 인력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역으로 젊은 행원들 사이에서도 빅테크나 핀테크로의 이직을 원하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앵커]
희망퇴직 조건은 어땠나요?
[기자]
특별퇴직금은 지난해와 동일했는데요.
7~31개월 임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지난 2022년 최대 36개월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혜택이 축소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한편, 지난달 희망퇴직 접수를 받은 NH농협은행에서는 392명의 인원이 신청해 지난해보다 접수 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은행권이 대규모 인원 감축에 나선 가운데 이번주 신청을 마감한 신한은행에서 5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4년 간 단일 회차로 접수된 인원 중 가장 많은데요.
박연신 기자, 과거에 비해 조건이 좋은 편은 아닌데 신청 인원, 꽤 많았네요?
[기자]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신한은행이 희망퇴직을 접수받은 결과, 총 534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지난 4년 간 실시한 희망퇴직 인원 중 지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인데요.
첫회차 신청으로 보면 가장 많은 인원이 접수한 겁니다.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임금피크제를 맞이하는 1969년생들이 속한 부서장급 인원들이 200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는 입·출금, 계좌 개설 등 대면 업무를 담당하는 리테일 서비스, RS 직군에 한해 연령대를 대폭 확대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는데요.
이에 따라 가장 어린 연령대인 1986년생, 39세 직원도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I지점을 확대하는 등 은행권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와 함께 점포 축소가 이뤄지면서 인력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역으로 젊은 행원들 사이에서도 빅테크나 핀테크로의 이직을 원하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앵커]
희망퇴직 조건은 어땠나요?
[기자]
특별퇴직금은 지난해와 동일했는데요.
7~31개월 임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지난 2022년 최대 36개월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혜택이 축소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한편, 지난달 희망퇴직 접수를 받은 NH농협은행에서는 392명의 인원이 신청해 지난해보다 접수 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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