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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머니] 빌라 소유주도 청약 시 무주택자?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2.20 07:46
수정2024.12.20 09:54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하우머니' -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

정국이 다소 시끄럽긴 하지만 내 집 마련의 움직임이 멈출 수는 없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정부가 비아파트 활성화와 주택 공급을 위해 정책들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최근 부동산 소식과 시장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Q. 먼저 청약 시장 살펴보시죠. 탄핵 정국이라 상황이 다소 어수선해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던 분들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정책이 올스톱 되는 것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정해진 일정은 소화하는 듯한데요. 청약 준비하시는 분들 잘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부터 빌라 한 채 보유한 집주인들도 청약에서 무주택으로 간주되죠?

- 이제부터 '빌라 1 주택자'도 무주택?
- 정부, 비아파트 활성화…시세 8억 빌라도 '무주택'
- 수도권 85㎡ 이하·공시가 5억 이하 비아파트 해당
- 시세 7억~8억 빌라 보유자 무주택 청약 가점 인정
- 전세 사기 여파, 빌라 위축…'8·8 대책' 후속 조치
- 비아파트,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단독주택 등 포함
- 18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 아파트 단지부터 적용
- 시행일 이전 빌라 구매자, 면적 등 요건 해당 시 인정
- 모집 공고 시점 공시가 인정…입주 때 가격 지장 없어
- 비아파트, 무주택 범위 확대…당첨 가점 상향 전망
- 빌라 무주택 인정자, 생애 최초·신혼부부 특공 가능
- 전문가 "빌라 보유자까지 가세…청약 경쟁 더 치열"

Q. 빌라 소유자들을 무주택자로 인정하게 되면 실제로 가점이 많이 오르나요?

- 빌라 소유 무주택자, 청약 점수 변화는?
- 소형·저가주택 보유자 가점 '최대 32점' 상승 전망
- 개정 전, 빌라 매도 시점~청약 사이 무주택 인정
- 개정 후, 공시가 5억 이하 빌라 보유 전체 인정
- 일정 규모 이하 빌라 한 채만 보유자들 청약 경쟁
-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다음으로 청약 가점 차지
- 주택 청약 가점 총 84점…무주택 기간 최대 32점

Q. 그렇지 않아도 높은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더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엿보이는데요. 비아파트 시장이 활성화될지도 아직은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시세로 약 8억 원 정도 빌라를 갖고 있는데 아파트 청약에서 무주택자로 인정하는 게 맞느냐는 말도 나와요?

- '빌라 무주택자'에 청약 시장 경쟁 심화?
- '시세 8억' 빌라도 무주택 인정…시장 회복 '글쎄'
- 청약 때 빌라 소유자 불이익↓…빌라 수요 확대 기대
- 정부 "비아파트 활성화…아파트 수요 쏠림 분산될 것"
- 전세사기·역전세 여파, 전국 비아파트 시장 '침체'
- 정부 전방위 대출 규제·탄핵 정국까지…관망세 지속
- 투자 가치 높은 아파트 소유 '똘똘한 한 채' 심화
- 실거주자들 "시세 8억 주택 살 수 있으면 아파트 사"
- 10월까지 비아파트 누계 매매, 5년 평균 대비 42.2%↓
- 비아파트 불경기에 인허가 물량도 '뚝'…1년 새 30.0%↓
- 시장 일각 "오히려 아파트 청약 경쟁률만 높일 것"

Q.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 커트라인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죠. 요즘 강남 청약 커트라인 평균이 70점을 넘던데 상당히 높아요?

- 높아지는 청약률에 덩달아 '커트라인' 상승?
- 강남 커트라인 평균 72점…"4인 가구도 장담 못해"
- 올 강남 3구 7개 분양…래미안 레벤투스 68점 '최저'
- 원펜타스·디에이치 대치 84점…강남 최고 가점 기록
- 5인 가족 청약 만점 74점도 '불안'…"탈락할 수도"
- 전문가들 "3인 이하 가구, 강남 청약 신청도 불가능"
- 강남, '분양가 상한제' 영향에 청약 가점 인플레이션
- 지난해 청약 시장 84점 '만점 통장' 1건…올해 10개
- 서울 청약 당첨 평균 63점…전국 평균 50.9점 기록

Q. 청약 시장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청약 저축 가입자가 확 줄어들고 있습니다. 원하는 지역 분양가는 너무 높고, 여기에 당첨 가능성은 점점 더 낮아지니 청약 저축이 더 이상 필요 없다는 인식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 서울 청약 시장 '활활'…청약저축 감소 왜?
- 청약통장 가입자 한 달 만에 11만 명 '뚝'…"가능성 희박"
- 올 11월 기준 가입자 2660만 9366명…11만 176명 감소
- 분양가 상승세 속 경쟁 치열…당첨 가점 점점 상승세
- 점점 낮아지는 당첨 확률…"청약통장 의미 없어" 회의
- 납입 인정금액 상향·분양가·당첨가점 등 영향 끼쳐
- 지난달 청약 납입 인정금액, 기존 10만 원→25만 원
- 청약 대기자 부담 확대…2030 세대 1인 가구 경쟁력↓
- 11월 서울 민간 아파트 3.3㎡ 평균 분양가 4721만 원
- 주요 인기 지역 쏠림 현상 심화…"해소 물량 몇 안돼"
- 재건축 공사비·분담금 갈등…"분양 잘 안될 것" 불안

Q. 다음은 재건축 시장 살펴볼까요. 서울시가 재건축을 서두는 모습입니다. 서울 도봉구에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죠. 창동상아 1차와 쌍문한양 1차 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에 속도를 낸다고요?

- 재건축 서두는 서울시…'신통기획' 통할까?
- 서울 도봉 창동상아 1차·쌍문한양 1차 재건축 '속도'
-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계획안 심의 1년 이상 앞당겨
- 창동상아 1차 45층 971세대…쌍문한양 1차 1158세대로
- 두 단지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분양 가능 세대수↑
- 서울시 "향후 신통기획 자문사업 통해 정비사업 활력"

Q. 양천구 목동도 재건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규모가 14단지까지 있다 보니 거의 미니 신도시 수준인데요. 이번에 목동 8, 12, 13, 이렇게 세 개 단지가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어요?

- 목동 8·12·13단지, 최고 49층 8500세대 아파트로
- 신통기획 자문, 재건축 구역 지정 추진 1년만 가결
- 용적률 300% 이하…도로 폭 넓혀 보행 공간 확보
- 목동 재건축, 먼저 시작한 여의도·압구정보다 빨라
- 목동 신시가지 최대 '14단지' 지난달 재건축 확정
- 재건축 속도 붙은 목동 단지들 올 들어 연일 신고가
- 목동 3단지 전용 153.58㎡ 30억 돌파…3개월만 2억↑
- 목동 1~14단지 재건축 완료 시 총 5만 3000여 가구
- 목동 6단지, 가장 빠른 속도…나머지 신통기획 자문

Q. 부동산 시장에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내년 집값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정국 불안에 당분간 관망세를 넘어 하락세를 예상하는 분들도 있고요.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집값 움직임 어떻게 보시나요?

- 서울도 찬바람 부는 부동산 시장…향후 전망은?
- 서울 아파트 누적매물만 9만 건…'부동산 겨울' 우려
- 대출규제·정치리스크에 매수심리 '뚝'…거래도 실종
- 서울 내 양극화 심화…용산·강남구 매물 증가 최저
- 전문가들 "바짝 얼어붙은 투심…단기 하락 불가피"
- 시장 일각 "8년 전 탄핵 정국 당시와 비슷할 수도"
-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 포함 집값 보합·하락 전망도
- "실수요자들, 어수선한 시국 오히려 기회" 의견도
- 탄핵 정국에도 청약 시장 '열기'…"옥석 잘 가려야"
- '자금 부족' 실수요자, 상승폭 적은 중저가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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