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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노조와 임금협약 타결…10년 연속 무분규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2.19 18:33
수정2024.12.19 18:39

[김상수 SR노동조합 위원장과 이종국 SR 대표이사 (SR 제공=연합뉴스)]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오늘(19일) 노동조합과 임금 2.5% 인상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SR은 협약 체결을 통해 10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습니다.

합의안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자녀수당과 10년 무분규 기념 지역 경제 활성화 온누리 상품권 지급, 합리적인 복지제도 운용을 위한 노사 태스크포스(TF) 발족 등이 담겼습니다.

SR 노사는 아울러 지난 9일 전 직원 직무급제 도입에도 합의했습니다. 지난 1년간 경영진과 노조 간부가 참여한 '노사 공동 혁신위원회'에서 협의한 데 따른 것이라고 SR은 설명했습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노사가 함께 협력과 신뢰의 노사관계를 구축한 덕에 10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하고 국민이 선택하는 철도 운영 기관으로 발돋움했다"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더욱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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