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우리銀, 내년부터 수출입기업에 '5천억 원' 금융 지원

SBS Biz 박연신
입력2024.12.19 15:24
수정2024.12.19 15:26


우리은행이 내년부터 수출입기업에 5천억 원 규모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우리은행은 내년 1월부터 수출입기업의 위기 극복과 국가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화 여신 공급과 수수료 우대 등 약 5천억 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최근 환율 상승으로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에 경영안정 특별지원으로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유동성을 공급할 방침입니다.

수출기업에는 무역보험공사 보증서 담보대출 총 2천700억 원을 공급해 수출 활성화를 지원합니다.

또 수입기업에는 △외화 여신 사전한도 부여 △신용장 개설·인수수수료 최대 1% 우대 등을 통해 환율 변동에 따른 자금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여신한도 및 금리 우대 △환가료 우대 △환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본점에는 원활한 수출입거래 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가동해 맞춤형 상품 컨설팅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한 환경에서 수출입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가 경제의 버팀목인 기업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박연신다른기사
우리銀, 내년부터 수출입기업에 '5천억 원' 금융 지원
금융당국, 은행에 '기업 외화결제·대출' 만기 조정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