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집, 왜 사라졌나 했더니…'장사해봐야 남는 게 없네'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2.19 11:32
수정2024.12.19 13:45
지난해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대출액은 1년 새 소폭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내놓은 '2023년 일자리행정통계: 개인사업자 부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사업자 평균대출은 1억 7천897만원이었습니다. 1년 전보다 49만원, 0.3% 줄어든 액수입니다. 개인사업자 1인당 평균 대출액이 감소한 건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이 가운데 은행권에서 받은 대출은 1년 전보다 0.5% 줄었습니다. 비은행권 대출은 1년 전과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대출 용도별로는 사업자대출이 9천831만원으로 1.9% 늘었습니다. 가계대출은 8천66만원으로 2.8% 감소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평균대출은 5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50대 개인사업자들의 평균대출은 2억 597만원으로 1년 전보다 0.3% 늘었습니다. 40대 2억 170만원, 60대가 1억 8천471만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개인사업자들의 대출 연체율은 0.66%로 파악됐습니다. 1년 전보다 0.3%p 상승해 역대 가장 높은 연체율을 기록했습니다. 연체율은 2022년부터 2년 연속 올랐습니다.
연령별 연체율은 29세 이하가 1.0%로 가장 높았습니다. 20대 이하 연체율이 1%대를 기록한 건 처음입니다. 40대 0.71%, 50대 0.68%가 뒤를 이었습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이 1.38%로 가장 높은 연체율을 기록했습니다. 농림어업(1.0%), 사업지원·임대업(0.9%)도 높았습니다.
한편 매출이 높을수록 대출도 많았습니다. 매출액 10억원 이상 개인사업자의 평균대출은 8억 8천324만원이었습니다. 매출액 3천만원 미만의 1억 1천729만원보다 7.5배 많았습니다.
매출이 높을수록 연체율은 낮았습니다. 매출액 10억원 이상의 연체율은 0.19%에 그쳤습니다. 반면 매출액 3천만원 미만 개인사업자의 연체율은 1.37%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이 비은행기관에서 빌린 대출의 연체율은 2.41%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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