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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순풍'…거래량·거래금액 3개월 만에 '쑥'

SBS Biz 신다미
입력2024.12.19 09:49
수정2024.12.19 09:50


지난 10월 전국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과 거래 금액이 모두 전월보다 늘어나며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10월 전국의 토지, 아파트, 오피스텔 등을 포함한 부동산 거래량이 9만488건으로 전월(7만1천664건)보다 26.3% 늘어났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거래금액은 전월(27조6천755억원) 대비 9.1% 증가한 30조1천86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7만9천770건에서 13.4%, 거래 금액은 24조1천634억원에서 24.9% 각각 늘었습니다.

부동산 유형별로 토지 거래가 30.0%로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이어 단독·다가구(29.8%), 아파트(26.4%), 오피스텔(24.9%), 연립·다세대(21.5%), 상업·업무용 빌딩(17.9%), 상가·사무실(12.7%)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래 금액 기준으로는 아파트가 23.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단독·다가구(21.1%), 오피스텔(17.0%), 연립·다세대(13.9%), 공장·창고(12.1%), 토지(11.4%), 상가·사무실(6.5%)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상업·업무용 빌딩(-37.7%)과 집합 공장·창고(-6.0%)는 전월보다 거래금액이 줄었습니다.

10월 아파트 거래를 살펴보면 전국 17개 시도의 거래량은 3만7천893건, 거래금액은 16조2천681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3만935건에서 22.5%, 거래 금액은 11조2688억원에서 44.4% 각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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