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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부동산 에쿼티펀드 조성…SK디앤디 등 참여

SBS Biz 조슬기
입력2024.12.19 09:29
수정2024.12.19 09:29

신한자산운용은 최근 부동산 PF제도 개선에 발맞춰 SK디앤디, 신한은행 GIB그룹과 함께 자기자본 비율 확충 역할을 하는 '신한RE밸런싱 펀드'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신한RE밸런싱 펀드는 부동산 개발 에쿼티 블라인드 펀드로 구조적 개선을 의미하는 리밸런싱(Rebalancing)과 부동산(Real Estate)의 합성어입니다.

부동산 개발사업에 있어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개발사업의 건전성을 개선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펀드로 신한은행과 SK디앤디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며 1천억 원 이상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한운용은 정부 당국의 부동산 개발사업 건전성 개선 방향의 일부인 개발사업 자기자본 확충과 관련된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측면에서 이번 공동 투자의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들 투자자는 향후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구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신한운용 관계자는 "신한은행 및 국내 상장 디벨로퍼인 SK디앤디와의 협업을 통해 풍부한 개발 경험을 공유할 것"이며 "부동산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투자자에게 높은 신뢰를 줄 수 있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한RE밸런싱 펀드는 내년 초까지 추가 모집을 통해 약 2천억 원까지 확대 조성할 예정이며 현재 투자 대상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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