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의 얼음물에 비트코인 급락, 10만 달러선도 위태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2.19 07:50
수정2024.12.19 07:50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현지시간 18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여할 의사가 없다는 견해를 밝힌 데 따른 것으로 관측됩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We're not allowed to own bitcoin)고 밝혔습니다. .
또 비트코인 비축을 위한 법적 제도 마련에 대해서도 "그것은 의회가 고려해야 할 사안으로, 연준은 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41분(서부 시간 오후 1시 4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73% 하락한 10만1천15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한때 10만300달러대까지 하락하며 10만 달러선이 위협 받기도 했습니다.
가상화폐 중개업체 팔콘엑스의 리서치 책임자인 데이비드 라완트는 "새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몇 달간은 업계 자체의 요인들이 시장을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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