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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매파적 금리 인하에 일제히 급락...나스닥 3.5% ↓

SBS Biz 최주연
입력2024.12.19 07:46
수정2024.12.19 10:50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현지시간 18일 '매파적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시장 예상대로 기준 금리는 25bp 인하가 단행됐지만, 내년 기준금리 인하 횟수가 2회로 크게 줄어들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가 2.58% 떨어졌고 S&P 500 지수는 2.95% 내려 5천 9백선마저 무너졌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3.56% 밀려 5개월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장 후반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엔비디아는 결국 1.14% 떨어졌습니다. 

테슬라는 8%대 낙폭을 기록했고 브로드컴은 6%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76% 내렸고, 아마존은 4.6% 밀렸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매파적 금리 인하에 급등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13%p 올라 4.52%에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0.11%p 상승한 4.359%에 마감됐습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도 상승했습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뉴욕 외환시장에서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83% 오른 107.82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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