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매파적 금리인하' 단행한 연준…앞으로의 전망은?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2.19 07:45
수정2024.12.19 08:12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굿모닝 마켓' - 도지은
굿모닝 마켓입니다.
매파적일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막상 직접 마주하니 걱정 앞섭니다.
시장은 FOMC 금리 결정 이후 매파적인 내용과 코멘트에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그간 하락과 달리 그 낙폭이 꽤 큰데요.
연일 하락하던 다우지수, 2.58 하락했고요.
S&P500은 2.95%, 나스닥은 무려 3.56% 넘게 하락했습니다.
참고로 러셀 2000지수는 4.39% 하락했고요.
주요 종목들도 보시면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해서 상승 종목 수를 눈으로 셀 수 있을 정돕니다.
시총의 큰 변화가 없어서, 시장 지도로 준비해 봤습니다.
우선 매그니피센트 7 종목들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대체로 하락한 가운데 하락 폭이 큰 쪽 짚어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3.7%대, 아마존과 4% 넘게 하락했고요.
그리고 테슬라가 8%대 급락, 브로드컴도 6.9% 하락했네요.
그나마 초록 불 켜내고 있는 쪽, 헬스케어 섹터입니다.
장초반부터 오름세 보였는데, 최근 헬스케어 쪽 이슈는 트럼프 당선인이 약국혜택관리자를 겨냥해 가격을 부풀리는 존재라고 비판하면서 헬스케어 업종 전체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이 약국혜택관리자에 대해 공식적으로 개혁을 하긴 할 건데, 아마도 조항을 보면 실질적인 타격을 주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오름세 보였습니다.
이곳 제외하고는 초록 불을 찾아보기가 어렵네요.
미 연준은 이번에 예상대로 '매파적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면서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를 이어갔습니다.
문제는 앞으로의 전망이겠죠.
12월 점도표의 중간값 변화입니다.
올해 중간값은 9월 점도표대로 총 4회 인하로 마무리가 됐고요.
다만 4명의 위원이 동결이 적절하다고 점을 찍었습니다.
올해 합류한 베스 해먹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2022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지역 연은 총재가 반대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인플레이션 냉각이 예상보다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서 위원회가 더 분열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중요했던 내년도 중간값, 9월에 제시한 추가 4차례 인하에서 2차례 인하로 50bp 상향 조정됐습니다.
또 중간값보다 높은 수준에서 점을 찍은 위원 수가 4명인 반면, 아래에 점을 찍은 위원 수가 5명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26년, 그리고 27년도의 중간값도 상향됐고요, 장기 중립금리 중간값은 3.00%으로 4회 연속 상향조정입니다.
발표된 성명서에서 보면 11월 대비 거의 변화가 없긴 합니다.
다만 유일하게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는 문구가 추가된 게 눈에 띕니다.
시장에 한파를 몰고 온 파월 의장의 발언 살펴보죠.
이제부터 새로운 국면이고, 추가 인하에 신중을 기할 것이다, 언급했습니다.
특히 현재 정책금리와 관련해서 아직 정책이 긴축적이지만, 중립금리는 어느 정도 가까워졌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이 기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여력이 적어졌다는 점을 설명한 겁니다.
예상보다 매파적인 경제 전망과 코멘트에 시장은 급락하고, 국채 수익률은 치솟았습니다.
10년물은 4.5%를 돌파했고, 2년물은 4.352%대에서 마감했습니다.
달러 가치도 오릅니다.
달러 인덱스는 108선을 올라섰고요, 원달러 환율도 심리적 저항선인 1454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반대로 금 가격은 하락했고요.
승승장구하던 비트코인도 10만 달러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하락세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파월 의장이 비트코인 보유 가능성에 대해서는, 비트코인을 연준의 대차대조표에 추가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장 마감 후에 마이크론 실적에 희망을 걸어봤습니다만, 발표된 매출, 마진율, EPS가 딱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게 나왔습니다.
이보다도 중요한 건 앞으로의 전망이었는데,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시간 외로도 주가가 10% 이상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달러 가치가 급등하고 빅테크 기업들의 하락이 깊은 날인 만큼 국내 증시 대응 전략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굿모닝 마켓이었습니다.
굿모닝 마켓입니다.
매파적일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막상 직접 마주하니 걱정 앞섭니다.
시장은 FOMC 금리 결정 이후 매파적인 내용과 코멘트에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그간 하락과 달리 그 낙폭이 꽤 큰데요.
연일 하락하던 다우지수, 2.58 하락했고요.
S&P500은 2.95%, 나스닥은 무려 3.56% 넘게 하락했습니다.
참고로 러셀 2000지수는 4.39% 하락했고요.
주요 종목들도 보시면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해서 상승 종목 수를 눈으로 셀 수 있을 정돕니다.
시총의 큰 변화가 없어서, 시장 지도로 준비해 봤습니다.
우선 매그니피센트 7 종목들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대체로 하락한 가운데 하락 폭이 큰 쪽 짚어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3.7%대, 아마존과 4% 넘게 하락했고요.
그리고 테슬라가 8%대 급락, 브로드컴도 6.9% 하락했네요.
그나마 초록 불 켜내고 있는 쪽, 헬스케어 섹터입니다.
장초반부터 오름세 보였는데, 최근 헬스케어 쪽 이슈는 트럼프 당선인이 약국혜택관리자를 겨냥해 가격을 부풀리는 존재라고 비판하면서 헬스케어 업종 전체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이 약국혜택관리자에 대해 공식적으로 개혁을 하긴 할 건데, 아마도 조항을 보면 실질적인 타격을 주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오름세 보였습니다.
이곳 제외하고는 초록 불을 찾아보기가 어렵네요.
미 연준은 이번에 예상대로 '매파적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면서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를 이어갔습니다.
문제는 앞으로의 전망이겠죠.
12월 점도표의 중간값 변화입니다.
올해 중간값은 9월 점도표대로 총 4회 인하로 마무리가 됐고요.
다만 4명의 위원이 동결이 적절하다고 점을 찍었습니다.
올해 합류한 베스 해먹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2022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지역 연은 총재가 반대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인플레이션 냉각이 예상보다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서 위원회가 더 분열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중요했던 내년도 중간값, 9월에 제시한 추가 4차례 인하에서 2차례 인하로 50bp 상향 조정됐습니다.
또 중간값보다 높은 수준에서 점을 찍은 위원 수가 4명인 반면, 아래에 점을 찍은 위원 수가 5명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26년, 그리고 27년도의 중간값도 상향됐고요, 장기 중립금리 중간값은 3.00%으로 4회 연속 상향조정입니다.
발표된 성명서에서 보면 11월 대비 거의 변화가 없긴 합니다.
다만 유일하게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는 문구가 추가된 게 눈에 띕니다.
시장에 한파를 몰고 온 파월 의장의 발언 살펴보죠.
이제부터 새로운 국면이고, 추가 인하에 신중을 기할 것이다, 언급했습니다.
특히 현재 정책금리와 관련해서 아직 정책이 긴축적이지만, 중립금리는 어느 정도 가까워졌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이 기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여력이 적어졌다는 점을 설명한 겁니다.
예상보다 매파적인 경제 전망과 코멘트에 시장은 급락하고, 국채 수익률은 치솟았습니다.
10년물은 4.5%를 돌파했고, 2년물은 4.352%대에서 마감했습니다.
달러 가치도 오릅니다.
달러 인덱스는 108선을 올라섰고요, 원달러 환율도 심리적 저항선인 1454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반대로 금 가격은 하락했고요.
승승장구하던 비트코인도 10만 달러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하락세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파월 의장이 비트코인 보유 가능성에 대해서는, 비트코인을 연준의 대차대조표에 추가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장 마감 후에 마이크론 실적에 희망을 걸어봤습니다만, 발표된 매출, 마진율, EPS가 딱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게 나왔습니다.
이보다도 중요한 건 앞으로의 전망이었는데,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시간 외로도 주가가 10% 이상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달러 가치가 급등하고 빅테크 기업들의 하락이 깊은 날인 만큼 국내 증시 대응 전략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굿모닝 마켓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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