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리비안, 베어드 '성장 촉매제 부족'으로 투자의견 하향⋯주가 급락
SBS Biz 신재원
입력2024.12.19 07:42
수정2024.12.19 10:56
미국의 대표적 후발 전기차 제조 기업 리비안은 현지시간 19일, 주가가 11% 넘게 하락했습니다.
투자은행 베어드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2025년 리비안에 성장 촉매제가 거의 없다고 평가했는데,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전기차 세액 공제 등을 폐지할 가능성이 높고, 전기차 업계 자체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기차(공급망 포함) 및 재생 가능 에너지 분야의 환경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벤 칼로(Ben Kallo) 애널리스트는 "폭스바겐과의 합작 투자가 최근 완료됐고 에너지부의 자금 지원 발표가 지난 상황에서, 우리는 2025년에 리비안의 성장 동력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며 전기차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주가가 침체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리비안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 그리고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리비안을 다루는 전체 30명의 애널리스트 중 15명이 ‘강력 매수’ 또는 ‘매수’ 등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균 목표 주가는 15.11달러로 약 3%의 상승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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