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추가 금리 조정 신중해도 돼"
SBS Biz 고유미
입력2024.12.19 07:04
수정2024.12.19 07:05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현지시간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조정은 신중하게 결정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오늘의 결정으로 우리는 정책금리를 정점에서 1%p 인하했으며, 이제 정책 기조는 상당히 덜 제약적"이라며 "따라서 추가 정책금리 조정은 보다 더 신중히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간값 기준으로 FOMC 참석자들은 기준금리가 내년 말에 3.9%, 2026년 말에 3.4%에 이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9월 전망치보다 다소 높아졌으며, 이는 더 높은 인플레이션 전망과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다만, 이러한 전망은 위원회의 계획이나 결정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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