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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US스틸·일본제철·포스코

SBS Biz 김종윤
입력2024.12.19 06:43
수정2024.12.19 07:59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미국 마지막 자존심" 'US스틸·일본제철'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가 삐그덕거리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 반대로 인수가 무산될 위기인데요. 미국 산업화의 상징을 품으려던 일본의 꿈이 한바탕 봄꿈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무산되나…CFIUS 제동
- FT "CFIUS, 국가 안보 우려 완화 방법에 이견"
- 미 재무부, 9개 정부 기관 합의 도출에 난항 겪어
- USTR, 우려 완화 합의 초안에 반대 입장 관철
- 바이든, CFIUS 내 이견 지속 시 불허 결정 내려야
- FT "재무부·국방부·국무부, 안보 위험 없다 판단"
- 일본제철 "공정한 결론 위해 모든 조치 고려할 것"
- 바이든 대통령의 인수 승인 거부 시 소송전 검토
- US스틸 인수 무산 위기 속 일본제철 '플랜B' 관심
- 블룸버그 "일본제철, 최종 결렬시 타 지역 모색"
- 인도·동남아 등 진출 통한 생산량 확대 전략 거론
- US스틸 매각을 바라보는 바이든과 트럼프의 시각은?
- 바이든, 조만간 US스틸 매각 공식 불허 발표 전망
- "US스틸, 미국 소유하고 운영되는 철강사로 남아야"
- 미국 철강 업계 피해·국가 안보 위협 우려 등 제기
- 대통령이 인수 건 중단 명령 시 뒤집힌 사례 희박
- 트럼프, 올해 1월 "재집권 시 US스틸 인수 저지"
- SNS에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반대 글 지속 게재
- "세금 인센티브와 관세로 US스틸 강하게 만들 것"
- 트럼프, 첫 집권 당시 철강 수입제품에 25% 관세
- 철강 수입의 안보 영향 지적…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 일본제철 부회장, 트럼프 반대에도 연내 인수 자신
- "US스틸 노조·미 정치인 등 면담시 매각 의지 보여"
- "트럼프 행정부에 유익한 투자라는 점 어필할 것"
- 일본제철, 미국 정치권 반대에도 인수 추진…의도는?
- 양사 합병시 조강 생산량 기준 세계 3위권 기업 등극
- 공격적 M&A로 세계 조강 능력 1억톤 목표 추진
- 전기차 및 제조업 분야 철강 수요 대응 목적 인수
- 관세장벽 없는 현지 생산 기지 확보 위한 베팅 해석
- 미국 생산 거점 확보, 일본 기업 영향력 확대 계기
- 미국을 교두보 삼아 남미 시장까지 진출 가능성 상존
-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 속 신시장 개척 추진 시각
-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노리고 폼페이오 전 장관 영입
- 폼페이오 "인수 막으면 미국 안보 약화될 것" 주장
- WSJ 기고글 통해 중국 철강 지배력 강화 우려 표명
- 미국과 동맹국들의 협력 강화 속 중국 위협 가능
-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 US스틸 인수, 전기차용 고성능 철강제품 생산 목적
- 미국 내 전기차용 고부가가치 시장 진출 디딤돌 마련
- 국내 철강업계, 같은 시장 공략 중…경쟁 심화 가능성
- 철강업계 "US스틸 인수 완료시 전기차 산업 영향"
- 현대제철, 현대차 메타플랜트 위한 스틸서비스센터 건설
- 한국, 협상 통해 철강 할당량만 무관세로 대미 수출
- 일본산 철강의 미국 영향력 확대 시 수출 영향 우려
- US스틸, 미국 산업화의 상징으로 손꼽히는 대표 기업
- 1901년 앤드류 카네기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설립
- 미국 철강산업 독점했던 2차 세계대전 당시 큰 호황
- 펜실베이니아주에 직간접적 1만 개 이상 일자리 창출
- 기업가치 10억 달러 최초 돌파 후 20세기 후반 하향
- 미국 제조업 쇠락과 함께 위상 추락…수익성 부진 지속
- 한때 모든 산업 통틀어 세계 최대 기업 상징성 보유
- US스틸, 제철소 운영 개선 위해 일본제철 인수 추진
- 미국 정치권 "국가 안보와 고임금 일자리 위협" 지적
- NYT "20세기 전반 경제 성장 주역 사라지는 사건"
- 철강왕이자 자산사업가인 '앤드류 카네기'는 누구?
- 앤드류 카네기, 12살 미국 이민 후 실 감는 일 시작
- 여러 직업 전전하다 우여곡절 끝에 철도회사 입사해
- 1859년 펜실베이니아 철도회사 피츠버그 지부 감독
- 카네기, 1873년 최악의 불경기에도 철강회사 설립해
- '하나의 사업에 전 재산 건다'는 신념으로 전력투구
- 철강회사 설립 2년 이후 미국 전역서 강철 주문 쇄도
- 카네기 전성기 시절 자산 약 500조원에 육박 추정
- 1909년 미국 강철 산업 장악 후 자산사업가로 변모
- 3000여개 도서관 및 카네기 멜런대 건립 등 추진
- 강제동원 유족, 일본제철 상대 손배소 2건 승소
- 재판부, 강제로 동원된 피해자들에 위자료 1억 판결
- 강제동원 손해배상 소송의 쟁점 '소멸시효 시점'
- 피해자 유족, 손해배상 청구 기한 경과에 1심 패소
- 작년 소멸시효 기준 시점 달리 판단한 대법원 판례 나와
- 피해자 패소 판단했던 1심 판결, 항소심에서 뒤집혀
- 피해자 유족, 2019년 일본제철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 원고 대리인단 "2심까지 5년…상고심도 최선 다할 것"
- 일본제철, 'POSCO홀딩스' 주식 전량 매각 발표
- 홈페이지 통해 "자본 효율 향상 목적에 의한 결정"
- 총 289만 4712주…9월 23일 종가기준 1.1조
- 시장 동향 등 지켜본 뒤에 POSCO홀딩스 매각 예정
- 양사, 2000년 8월 전략적 제휴 후 협력 관계 구축
- 주식 매각 이후에도 포스코와 지속적인 제휴 유지
- 일본제철, 자금 마련 통해 'US스틸' 인수 투입 전망
- US스틸 인수 추진 속 현금화 가능한 자산 정리 중
- 이번 회계연도까지 300억엔 규모 자산 매각 계획

◇ "장인화 인사 태풍" '포스코'

포스코가 정기 임원 인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장인화 회장 체제 이후 이뤄지는 첫 정기 인사인 만큼 인사 폭과 구체적인 쇄신안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 포스코, 잇단 악재 속 정기 임원 인사 단행 초읽기
- 취임 2년차 앞둔 장인화 회장의 사실상 첫 임원 인사
- 2월 사장단 인사, 전임 회장 체제 경영진 다수 발탁
- 쇄신 의지 큰 만큼 적지 않는 폭의 변화 가능성 촉각
- 최정우 전 회장 측근들 퇴진 등 대규모 물갈이 예상
- 핵심 사업 부진·잇단 화재 등 악재 돌파구 마련 시급
- 이번 인사 최대 관심사 '이시우 사장 유임 여부'
- 이시우, 지난 2월 단독 대표 선임 이후 포스코 경영
- 최정우 전 회장 체제 인물·포스코 위기론 등 변수
- 40년 경력의 철강 전문가…사장직 유임 가능성도
-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의 경영 일선 후퇴 여부 주목
- 불황·화재·파업 등 고초 겪는 포스코, 책임은 누가?
- 지난 11월 10일과 24일, 연이어 폭발·화재 발생
- 지난 10일 화재 발생 5시간 만에 진화…1명 부상
- 새벽 4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서 세 차례 폭발음
- 화재 현장 인근 주민 "집이 흔들릴 정도의 폭발"
- 사태 수습 후 9일 만에 재가동했으나 24일 또 화재
- 용융로 외부 손상 따른 화재 추정…정확한 원인 조사
- 장인화, 설비 강건화 TF팀 꾸리고 안전 쇄신 나서
- 임원들, 근무 기강 확립 위해 격주 주4일제 근무 중단
- 창사 이래 첫 파업 발생 직전 합의안 통해 극적 타결
- 기본급 10만원 인상·각종 격려금 인상 등 포함
- 포스코, 철강·2차전지 불황 속 실적 부진 지속 중
- 3분기 매출 3.4%·영업이익 37.9% 감소 기록
- 포스코그룹, 10년차 이상 장기 근로자 희망퇴직 실시
- 저수익 사업 및 불용 자산 등 정리·매각 작업 수행
- 시민단체, 포스코 전·현직 회장 비리 의혹 수사 촉구
- 최정우 전 회장, 미공개 정보 활용 자사주 매입 의혹
- 수차례 고발에도 4년여 경과하도록 수사 진전 미미
- 서민민생대책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장인화 고발
- 불법 자사주 매입·초호화 이사회 등 수사 제자리걸음
- 포스코 캐나다 이사회 비용 6.8억, 자회사 부담 의혹
- 포세위 "당시 관련 임원들, 논란에도 여전히 포스코에"
- 장인화의 성남 위례지구 글로벌센터 추진 강력 반발
- 포함 공장 건설 백지화 속 위례 투자…지역균형발전 역행
- "위례 계획 강행시 장인화 퇴진 운동 등 투쟁 불사"
- 격랑 속 '포스코호' 키 잡은 장인화는 어떤 인물?
- 지난 3월, 포스코 제10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
- 포스코 후추위, 조직 안정·전문성 고려해 장인화 선택
- 1998년 포항산업과학 연구원으로 시작한 포스코맨
- 2018년 철강부문장으로 미래 방향 제시에 큰 기여
- 친화력과 현장중심 행보 보이며 '덕장형 리더' 평가
- 회장 취임 전 업무상 배임 혐의 등 사법리스크 상존
- 윤석열 장모 변호사 영입 시도해 구설수 오르기도
- 법무실장 자리에 인사 추진…노골적 정치권 줄대기 비판
- 권성동, 포스코의 외유성 호화 해외 이사회 비판
- 포스코홀딩스, 작년 8월 캐나다 벤쿠버서 이사회 개최
- 일정 내 골프 라운딩·관광 포함돼 외유성 논란 일으켜
- 정기섭, 10월 국회 정무위 금융 종합감사에 출석
- 권성동 "수억 들여 멀리 가서 이사회는 딱 1번 개최"
- "만찬에 2240만원…주류 가격만 천 만원이 넘어"
- "이게 진짜 포스코 이사면 나도 시켜달라" 비꼬기도
- 호화 이사회 비용, 자회사 회계 처리 지시 여부도 따져
- 정기섭 "자세한 내용 기억 않나…지시한 적 없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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