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반도체 부활' 키옥시아 상장…삼성·SK '촉각'
SBS Biz 임선우
입력2024.12.19 04:45
수정2024.12.19 05:49
[키옥시아 상장 (EPA=연합뉴스)]
세계 3위 낸드플래시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가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2위를 굳건히 지키는 낸드 경쟁 구도의 변화 가능성과 함께 침체한 일본 반도체 산업의 부활을 끌어낼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1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키옥시아는 이날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에 상장하면서 성공적으로 주식시장에 데뷔했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를 하회했지만 이후 집중 매수세에 힘입어 종가는 공모가 대비 10% 올라 시가총액 8천630억 엔(약8조1천억원)으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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