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 '동상이몽'…헌재법관 두고 대립 심화
SBS Biz 우형준
입력2024.12.18 17:45
수정2024.12.18 18:30
[앵커]
여야가 국회 몫인 헌법재판관 3명 임명을 두고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당대표들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민주당은 단독으로 인사청문회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형준 기자, 여야가 모였는데, 어떤 얘기들이 오고 갔나요?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재해 감사원장 등 14건의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계류 중"이라며 "국정 상황 수습을 위해 공세적 성격이 강한 탄핵소추는 철회해 달라"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헌정 질서의 신속한 복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지금 경제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조속하게 민생 안정을 위한" 국정안정협의체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3명을 임명하는 절차를 두고 여야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인사청문특위를 소집했는데요.
위원장에는 최연장자인 박지원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이 이번 회의에 모두 불참했는데 민주당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라도 임명동의안 표결을 강행한단 계획입니다.
[앵커]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에게 계엄 관련 국무회의 회의록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요?
[기자]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측에 오는 24일까지 계엄 관련 국무회의 회의록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변론은 생중계하지 않고, 녹화 영상을 선고 직후 제공할 예정이라고 헌재는 설명했는데요.
한편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내란죄와 직권남용 혐의 수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이첩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8일) 오전 10시까지였던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는데, 검찰의 출석 요구는 21일까지라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추가 소환 역시 두 기관이 협의해 결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여야가 국회 몫인 헌법재판관 3명 임명을 두고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당대표들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민주당은 단독으로 인사청문회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형준 기자, 여야가 모였는데, 어떤 얘기들이 오고 갔나요?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재해 감사원장 등 14건의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계류 중"이라며 "국정 상황 수습을 위해 공세적 성격이 강한 탄핵소추는 철회해 달라"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헌정 질서의 신속한 복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지금 경제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조속하게 민생 안정을 위한" 국정안정협의체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3명을 임명하는 절차를 두고 여야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인사청문특위를 소집했는데요.
위원장에는 최연장자인 박지원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이 이번 회의에 모두 불참했는데 민주당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라도 임명동의안 표결을 강행한단 계획입니다.
[앵커]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에게 계엄 관련 국무회의 회의록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요?
[기자]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측에 오는 24일까지 계엄 관련 국무회의 회의록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변론은 생중계하지 않고, 녹화 영상을 선고 직후 제공할 예정이라고 헌재는 설명했는데요.
한편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내란죄와 직권남용 혐의 수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이첩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8일) 오전 10시까지였던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는데, 검찰의 출석 요구는 21일까지라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추가 소환 역시 두 기관이 협의해 결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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