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 필수템' 주류, '2병 제한' 완화될 듯
SBS Biz 신다미
입력2024.12.18 15:46
수정2024.12.18 16:11
정부는 조만간 면세점 특허수수료와 해외 휴대반입 주류 면세기준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김범석 1차관 주재로 오늘(18일) '보세판매장 제도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외국인 관광 회복에도 외국인의 소비 행태 변화, 해외 면세점과의 경쟁 심화 등으로 면세점 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특허 수수료 조정 등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아울러 해외에서 휴대 반입되는 주류 병 수가 현재 2병으로 제한돼 소비자 선택권을 제약하는 측면이 있으므로 이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달 시범운영 종료 예정인 부산항 입국장 인도장과 관련해서는 전산시스템 등 정식 운영 요건을 구비할 때까지 시범 운영을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전 재산 21억 보이스피싱 당한 70대…은행 뭐했나
- 2.수도권 제2순환 '파주∼양주' 구간 고속도로 내일 개통
- 3.해태제과·CJ대한통운, 담배꽁초 하나로 300억 소송전
- 4.[단독] 푸라닭 점주들도 뿔났다…치킨업계 차액가맹금 줄소송
- 5.[트렌딩 핫스톡] 퀀텀 컴퓨팅, 나사와 계약 체결⋯주가 52% 폭등
- 6.[단독] 이케아, 아시아 최대 물류기지 철회…555억 평택 부지 매각
- 7.[어제장 오늘장] 오늘 일본은행 기준금리 발표…시장 분위기 흐름 주목
- 8.민주 "23·24일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30일 본회의 표결 추진"
- 9.'겁나서 한국 못가' 사우디 왕자 취소...계엄이 다 망쳤다
- 10.이재명 겨냥한 이준석 "본인 선거법 재판도 신속판결 외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