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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코스피 2480선 회복…亞 증시 혼조

SBS Biz 조슬기
입력2024.12.18 14:40
수정2024.12.18 16:20

[앵커] 

외국인이 국내증시에 일주일 만에 돌아왔습니다. 

기관도 합세해 코스피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조슬기 기자, 코스피 얼마나 반등했나요?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금 전 2시 50분 기준으로 1.3% 올라 248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이 2천6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반등을 견인하고 있고 기관도 1천200억 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최근 하락세가 컸던 자동차와 금융주 강세가 돋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가 4%, 6% 강세를 보이고 있고 KB금융과 신한지주도 3%, 2% 각각 상승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오전 보합권 부근 하락세를 딛고 방향을 위로 틀면서 700선 회복을 시도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440원대 턱밑까지 올랐다 증시가 오르자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어제(17일)보다 소폭 내린 1430원대 중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아시아 증시 흐름은 어떻습니까? 

[기자] 

아시아 증시는 혼조 양상입니다.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가 0.8% 올라 3천300선 후반까지 반등하는 데 성공했고요.

홍콩의 항셍 지수와 본토 기업 중심 H 지수도 나란히 1% 안팎 상승 중입니다. 

반면 일본의 닛케이 지수는 엔화 강세 전망 속 0.4% 하락하며 현재 3만 9천200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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