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회장 10년 연속 1위…용산 단독주택 공시가 3.7% 오른다
SBS Biz 문세영
입력2024.12.18 11:21
수정2024.12.18 11:53
[앵커]
오늘(18일)부터 내년도 전국 개별 땅값과 개별 주택 가격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지, 표준주택 공시가격 열람이 시작됩니다.
가장 비싼 주택은 10년 연속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문세영 기자, 우선, 내년 표준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얼마나 오르나요?
[기자]
감정평가사의 60만 필지 시세조사를 토대로 산정한 내년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올해 대비 2.9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한국부동산원의 25만 호 시세조사를 토대로 산정한 내년도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올해보다 1.96% 올랐습니다.
땅과 주택 모두 공시가 상승률이 지난 10년 동안 두 번째로 낮은 수준입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서울인데요.
특히 용산구 3.7%, 강남구 3.53%, 성동구 3.41%, 동작구 3.28% 순이었고, 마포구, 영등포구, 서초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내년도 공시가격은 지난달 19일 발표한 '부동산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에 따라 올해와 같게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유지된 결과입니다.
[앵커]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어떤 집이죠?
[기자]
내년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집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으로, 올해 285억 7천만 원보다 4% 오른 297억 2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이해욱 DL 회장의 삼성동 주택으로 올해보다 3% 오른 192억 1천만 원이었습니다.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중구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로, 내년 공시지가가 올해보다 2.9% 오른 제곱미터당 1억 8천100만 원입니다.
국토교통부는 표준지와 표준주택공시가격에 대한 소유자 열람과 의견 청취를 내일(19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합니다.
SBS Biz 문세영입니다.
오늘(18일)부터 내년도 전국 개별 땅값과 개별 주택 가격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지, 표준주택 공시가격 열람이 시작됩니다.
가장 비싼 주택은 10년 연속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문세영 기자, 우선, 내년 표준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얼마나 오르나요?
[기자]
감정평가사의 60만 필지 시세조사를 토대로 산정한 내년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올해 대비 2.9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한국부동산원의 25만 호 시세조사를 토대로 산정한 내년도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올해보다 1.96% 올랐습니다.
땅과 주택 모두 공시가 상승률이 지난 10년 동안 두 번째로 낮은 수준입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서울인데요.
특히 용산구 3.7%, 강남구 3.53%, 성동구 3.41%, 동작구 3.28% 순이었고, 마포구, 영등포구, 서초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내년도 공시가격은 지난달 19일 발표한 '부동산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에 따라 올해와 같게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유지된 결과입니다.
[앵커]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어떤 집이죠?
[기자]
내년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집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으로, 올해 285억 7천만 원보다 4% 오른 297억 2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이해욱 DL 회장의 삼성동 주택으로 올해보다 3% 오른 192억 1천만 원이었습니다.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중구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로, 내년 공시지가가 올해보다 2.9% 오른 제곱미터당 1억 8천100만 원입니다.
국토교통부는 표준지와 표준주택공시가격에 대한 소유자 열람과 의견 청취를 내일(19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합니다.
SBS Biz 문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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