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소모전에 본격투입"…美당국자 "수백명 사상"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2.18 08:41
수정2024.12.18 08:55
[러시아 크루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교전 중에 살상용 드론을 그냥 지켜보고 있는 북한군 추정 병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개 영상 캡처=연합뉴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군 당국자는 북한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전투하다가 사상자가 수백명을 냈다고 현지시간 17일 밝혔습니다. 북한군이 본격적으로 소모전에 투입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익명의 이 당국자는 북한군 사상자의 계급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하급 군인부터 가장 높은 계급에 아주 가까운 군인까지라고 답변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전날에도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이다 사상자가 발생한 정황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에 참가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면서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징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가 기습적으로 점령한 러시아의 서부 영토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 지역을 탈환하지 못해 몇달째 고심하고 있습니다.
현재 크루스크에 파병된 북한군의 규모는 1만1천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실제 전투에 투입되는 인원은 아직 불투명합니다.
우크라이나전을 추적하는 미국의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북한군이 보병 소모전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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