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치열해지는 비만치료제 개발 경쟁…비만치료제주 급등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2.18 07:44
수정2024.12.18 08:22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기업이슈' - 최주연
어제장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美 반도체 훈풍 지속 관련주 '들썩'
브로드컴의 호실적으로 반도체주 훈풍이 지속되면서 국내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랠리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브로드컴이 주문형 반도체 기업 1위인 만큼 국내에서도 주문형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띄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증권사에서도 주문형 반도체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개선됐습니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빅테크기업이 AI 개발에 속도를 맞춤형 설계 및 제작 반도체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이 ASIC 칩에 대한 관심을 둬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문형 반도체 칩은 그래픽처리장치인 GPU보다 전력 소비와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라며 "주요 ASIC 고객사의 AI 가속기 도입 확대로 관련 시장이 2027년까지 약 86조에서 129조 원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위고비 대항마되나 비만치료제주 급등
비만치료제 개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17일) 비만치료제주는 개별 호재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는데요.
우선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업인 인벤티지랩은 세미글루타이드 마이크로 입자 및 이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번에 등록된 인벤티지랩의 특허는 회사 고유의 플랫폼 기술을 통한 차별화된 특허인데요.
이는 독자적인 특허 권리로 보다 자유롭게 관련 제품 제조 경쟁력을 장기적으로 가져갈 수 있어 높은 기술적 진입 장벽을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나이벡의 경우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통해서 회사 측은 기존 비만치료제의 근육손실 등 부작용을 최소화한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 트럼프 "우크라전 멈춰야" 재건주 '들썩'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또다시 우크라이나 종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자 우크라이나 재건주가 들썩였습니다.
현지시간 16일, 트럼프 당선인은 사실상 당선 이후 첫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끔찍한 대학살"이라며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우리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협상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고, 푸틴 대통령에게도 "협상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각 전쟁 당사국 정사들과의 대화를 촉구하자 관련주들이 움직였습니다.
◇ 트럼프 리스크 재발 이차전지주 약세
어제 트럼프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이차전지주가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폐지 등 지원을 대폭 축소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것인데요.
외신에 따르면 인수팀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최대 7500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폐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현대차, 제너럴모터스(GM) 등 전통적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 시장에 다양한 전기차 제품을 내놓는 와중에 미국 내 전기차 판매와 생산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정책입니다.
이와 함께 인수팀의 문건에는 배터리와 핵심 광물, 충전부품 등 '전기차 공급망'에 관세를 부과하자는 제안이 포함됐는데요.
이 또한 이차전지주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습니다.
어제장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美 반도체 훈풍 지속 관련주 '들썩'
브로드컴의 호실적으로 반도체주 훈풍이 지속되면서 국내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랠리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브로드컴이 주문형 반도체 기업 1위인 만큼 국내에서도 주문형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띄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증권사에서도 주문형 반도체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개선됐습니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빅테크기업이 AI 개발에 속도를 맞춤형 설계 및 제작 반도체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이 ASIC 칩에 대한 관심을 둬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문형 반도체 칩은 그래픽처리장치인 GPU보다 전력 소비와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라며 "주요 ASIC 고객사의 AI 가속기 도입 확대로 관련 시장이 2027년까지 약 86조에서 129조 원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위고비 대항마되나 비만치료제주 급등
비만치료제 개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17일) 비만치료제주는 개별 호재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는데요.
우선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업인 인벤티지랩은 세미글루타이드 마이크로 입자 및 이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번에 등록된 인벤티지랩의 특허는 회사 고유의 플랫폼 기술을 통한 차별화된 특허인데요.
이는 독자적인 특허 권리로 보다 자유롭게 관련 제품 제조 경쟁력을 장기적으로 가져갈 수 있어 높은 기술적 진입 장벽을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나이벡의 경우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통해서 회사 측은 기존 비만치료제의 근육손실 등 부작용을 최소화한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 트럼프 "우크라전 멈춰야" 재건주 '들썩'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또다시 우크라이나 종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자 우크라이나 재건주가 들썩였습니다.
현지시간 16일, 트럼프 당선인은 사실상 당선 이후 첫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끔찍한 대학살"이라며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우리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협상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고, 푸틴 대통령에게도 "협상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각 전쟁 당사국 정사들과의 대화를 촉구하자 관련주들이 움직였습니다.
◇ 트럼프 리스크 재발 이차전지주 약세
어제 트럼프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이차전지주가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폐지 등 지원을 대폭 축소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것인데요.
외신에 따르면 인수팀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최대 7500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폐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현대차, 제너럴모터스(GM) 등 전통적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 시장에 다양한 전기차 제품을 내놓는 와중에 미국 내 전기차 판매와 생산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정책입니다.
이와 함께 인수팀의 문건에는 배터리와 핵심 광물, 충전부품 등 '전기차 공급망'에 관세를 부과하자는 제안이 포함됐는데요.
이 또한 이차전지주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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