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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 네이버 앱 전면에…홈피드·검색으로 확장

SBS Biz 이민후
입력2024.12.18 06:52
수정2024.12.18 06:54


네이버의 새로운 전략 사업으로 부상 중인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기존 서비스 연계가 본격화됩니다.

오늘(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23일부터 치지직 관련 클립의 노출을 네이버앱 홈 피드는 물론이고 클립 탭, 네이버 검색까지 사실상 전 플랫폼으로 확장합니다.

회사 측은 치지직 클립 콘텐츠 노출을 크게 늘리면서 스트리머 수익 다각화에 직접적으로 기여, 신규 시청자·창작자 유입 확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클립 서비스 확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연계 범위를 더욱 확장할 방침입니다.

특히 네이버 쇼핑 서비스와 연동이 우선 검토 대상입니다. 당장 내년 2분기 내로 스트리머 채널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연동, 방송 내에서 스마트스토어 상품 구매 링크 연동 등을 가능하게 할 계획입니다.

치지직 스트리머와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 중입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블로그, 카페, 클립 등 오랫동안 다양한 창작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해온 이력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들이 안정적으로 창작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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