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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국민연금, 부동산에 2조 투입한다…회복세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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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4.12.18 06:45
수정2024.12.18 07:16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여야, 권한대행의 '권한' 정면충돌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영향을 미칠 헌법재판관 임명권을 두고 여야가 정면 충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탄핵안 인용 전까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판관 임명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탄핵안이 헌재에서 최종 인용된 뒤 대법원이 추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며 반대 근거를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지금 공석 3인은 국회의 추천 몫이고, 따라서 국회가 추천하면 대통령은 임명 절차만 진행하는 것”이라며“권한대행이 임명하지 못한다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국민연금, 국내 부동산에 '역대 최대' 2조 투입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이 내년 한국 부동산시장에 2조 원 안팎의 자금을 쏟아붓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내년 국내 부동산 코어 플랫폼 펀드 출자 규모를 2조 원 안팎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시장 관계자와 세부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국민연금은 내년에 부동산 코어플랫폼에 7500억 원을 출자하기로 하고 운용사 3곳을 뽑고 있는데, 이와 별도로 운용사 4~6곳을 선정해 1조~1조 5000억 원을 추가 배분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펀드 규모는 처음으로 2조 25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며 운용사들이 국민연금 출자금을 종잣돈 삼아 추가 자금을 모집해 펀드를 조성하는 점을 감안하면 상업용 부동산에는 10조 원 넘는 유동성이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 삼성·현대차 '휴머노이드 눈' 개발 동맹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삼성과 현대차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눈을 개발하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틀라스 후속 모델에 들어갈 전용 카메라 모듈을 개발할 파트너로 삼성전기를 선정했습니다.

삼성전기의 전용 카메라를 적용한 차세대 아틀라스는 2030년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는 개발 중인 자율주행 칩 생산을 삼성전자 5나노 파운드리 공정에 맡기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비상경영 상황, 해외총괄 9명 전원 귀국"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법인 총괄 9명을 전원 소집해 긴급 경영 전략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연말 글로벌 전략회의에 북미와 중남미, 중국 등 9곳의 해외 총괄 전원을 모아 대면 회의를 열었는데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이후 5년 만입니다.

고환율과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비상등이 켜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른 주요 기업도 비상 경영 태세입니다.

현대차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호세 무뇨스 사장이 12일 해외 권역본부장회의에 참석했고, LG전자는 20일 조주완 사장이 주관하는 전사 확대경영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억 이상 세금 체납자 1만명 육박…6.1조 샜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지난해 2억 원 이상 세금을 내지 않은 체납자가 1만 명에 육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세청은 2억 원 이상 국세를 1년 이상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9666명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개인이 6033명, 법인이 3633개로 이들의 총 체납액은 6조 1896억 원입니다.

체납자는 21.3%, 체납액은 26.5% 늘었습니다.

특히 혼자서 2000억 원 넘게 체납한 인터넷 불법 도박 업체 운영자가 개인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年매출 2억' 카페, 카드수수료 20만원 줄어든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내년부터 영세·중소 가맹점에 대한 카드 수수료가 인하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으로 매출 10억 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지금보다 0.1%포인트, 연 매출 10억∼30억 원 이하 중소가맹점 수수료는 0.05%포인트 내려갑니다.

이번 개편으로 연 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가맹점의 연간 카드 수수료는 연평균 23.7% 줄어든 14만 4000원으로 내려갑니다.

또 연 매출 3억 원 이상 영세·중소 가맹점들은 매출액 구간에 따라 연간 16만 4000~23만 3000원의 수수료 부담을 덜게 됩니다.

이 방안은 내년 2월 14일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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