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28만원씩, AI반도체 육성… 日 130조 추경 통과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2.17 17:50
수정2024.12.17 17:54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참의원(상원)이 13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17일 통과시켰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 야당인 일본유신회와 국민민주당 등은 이날 참의원에서 13조9천433억엔(약 130조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가결했습니다.
추경 예산은 경제 성장, 고물가 극복, 국민 안전 확보 등 세 분야에 주로 사용됩니다.
일본 정부는 추경 예산을 활용해 저소득 세대에 3만엔(약 28만원)씩 지급하고 전기요금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올해 1월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피해 복구 등에도 예산을 투입합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 지원에는 1조3천54억엔(약 12조원)을 편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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