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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이 금융소비자의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알리기 위해 웹툰 ‘해피맨션의 비밀’을 이용한 대국민 참여 SNS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 서민금융 이용 활성화와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나섭니다.

서금원은 금융소비자의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알리는 목적으로 웹툰을 이용한 대국민 참여 SNS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에 사용된 웹툰 '해피맨션의 비밀'은 서금원과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 연구소'가 공동제작 했습니다.

서금원은 연 20%의 법정 최고금리를 초과하는 대출과 불법추심 행위 등 불법사금융의 위험성을 알리고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해당 캠페인을 기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금원은 실직, 질병 등 다양한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 서민금융 이용자들의 실제 사연을 각색해 '방탈출 게임' 형태로 제작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캠페인 참가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해피맨션이라는 가상의 공간 속 주인공이 돼 '서민금융 잇다', '1397서민금융콜센터' 등 서민금융지원제도와 불법사금융 관련 단서에 따라 문제를 풀면 됩니다.

서금원은 '해피맨션의 비밀' 캠페인 참여 1건당 1,000원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내년도 사회공헌사업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오는 31일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후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합니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최근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사금융의 위험성과 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