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 1년 더 이끈다…연임 최종 확정
SBS Biz 김성훈
입력2024.12.17 12:57
수정2024.12.17 13:08
[고병일 광주은행장 (자료=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고병일 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고병일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습니다.
이후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한 뒤,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했습니다. 임기는 1년입니다.
지난해 1월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한 고병일 은행장은 2년 동안 지역밀착 상생경영에 매진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광주은행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광주광역시 1금고 수성, 지역밀착 상생경영 실천, 핀테크·플랫폼 제휴와 협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매년 순이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지역민과 직원들로부터 경영능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겨주신 지역민과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경영계획에 대해 더욱 확고한 믿음을 갖고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국내외 금융환경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힘든 시기가 예상되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냄으로써 리딩뱅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尹 운명 가를 헌법재판관 '6명'...공석 채워지면 9명이 결정
- 2.[단독] 푸라닭 점주들도 뿔났다…치킨업계 차액가맹금 줄소송
- 3.'이미·이취' 매일우유 판매 중단·회수…"세척수 혼입"
- 4.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권한 정지…헌재, 180일 안에 결정
- 5.'86년생 김 대리' 2.5억들고 짐싼다…은행 희망퇴직 본격화
- 6.해태제과·CJ대한통운, 담배꽁초 하나로 300억 소송전
- 7.민주 "23·24일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30일 본회의 표결 추진"
- 8.[尹탄핵소추] 이재명 대표, 조기 대선 행보는?
- 9.[단독] 이케아, 아시아 최대 물류기지 철회…555억 평택 부지 매각
- 10."35% 내립니다"…콧대 꺾인 디아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