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7·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22개 차종 31만대, 제작결함으로 리콜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2.17 10:42
수정2024.12.17 11:04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한국GM, 혼다코리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2개 차종 30만7천5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먼저, 기아의 K7 13만7천55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 내구성 부족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어제(16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했습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쏘렌토 10만23대는 주간주행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내일(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현대차 넥쏘 등 4개 차종 3만6천122대는 차량 화재 시 수소탱크 내 수소를 배출하는 부품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오는 20일부터 리콜에 들어가고, 아이오닉5 2천517대는 주간주행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시정조치합니다.
한국GM·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판매한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13개 차종 3만1천57대는 연료펌프 컨트롤 모듈 내구성 부족에 따라 시동이 꺼질 가능성으로 오는 23일부터 리콜에 들어갑니다.
이밖에 혼다코리아의 파일럿 245대는 연료탱크 파이프와 연료 주입구의 체결 불량에 따른 연료 누출 가능성으로 오는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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