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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건기식 사업 자회사로 모은다…"전문성 강화"

SBS Biz 이광호
입력2024.12.17 09:47
수정2024.12.17 09:49

휴온스는 오늘(17일)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사업본부를 물적분할해 종속회사인 휴온스푸디언스에 흡수합병하기로 어제(16일)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휴온스와 자회사 휴온스푸디언스가 각각 보유하고 있던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하나로 합치겠다는 뜻으로, 휴온스는 "그룹 내 제약 및 건기식 사업 각각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건기식을 분할해 낸 휴온스는 제약 사업에 집중해, 내년 2공장 주사제 라인 신규 가동과 미국 주사제 수출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두 건기식 사업을 합치게 될 휴온스푸디언스는 마케팅과 연구개발 조직이 더해져 사업 경쟁력이 커질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이번 분할 합병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5월쯤 등기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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