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장손' 최영근씨, SK디스커버리 지분율 4.73%로 확대
SBS Biz 이민후
입력2024.12.17 06:00
수정2024.12.17 06:01
SK가(家)의 장손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5촌인 최영근씨가 SK디스커버리 지분을 3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분율을 4.73%로 확대했습니다.
오늘(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근씨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SK디스커버리 주식을 세 차례에 걸쳐 총 8만6천970주를 사들였습니다. 매수 금액은 총 35억1천만원 수준입니다.
이로써 영근씨의 지분율은 기존 4.27%(80만1천608주)에서 4.73%(88만8천578주)로 확대됐습니다.
1987년생인 영근씨는 SK그룹(옛 선경그룹)의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며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외아들입니다.
그는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의 패션브랜드인 베라왕에서 인턴을 했으며, 2011년 해병대에 입대해 군 복무를 했습니다. 제대 후에는 SK D&D에서 HR파트 매니저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SK디스커버리는 SK그룹의 중간 지주회사로 현재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SK디스커버리의 최대 주주는 영근씨의 작은아버지인 최 부회장(지분율 40.72%)이며 영근씨는 2대 주주입니다. 최 부회장의 장남인 민근씨의 지분은 2.58%로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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