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SBS Biz

삼성중공업, 4천억원에 판교 R&D센터 매각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2.16 15:50
수정2024.12.16 15:50

//img.biz.sbs.co.kr/upload/2024/12/16/ium1734331807042-850.jpg 이미지
[삼성중공업 판교 R&D센터]

삼성중공업이 판교 R&D센터를 매각합니다.



삼성중공업은 재무 건전성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판교 R&D센터를 4천억원에 처분한다고 오늘(16일) 공시했습니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삼성중공업 판교R&D센터는 7천460m2 (약 2천257평)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로 2014년 12월 준공됐습니다.

계약은 매각 후 재임대하는 'Sales & Lease Back' 방식이며, 거래 상대방은 위탁관리 부동산 투자회사인 이지스롱웨일1호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임대 전환으로 판교 사업장을 계속 유지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판교 R&D센터 매각 재원을 활용해 미래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차원에서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노란봉투법 시동…1년 유예? "확정 안 돼"
입주시기 5.5년 단축…서울 주택 공급 속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