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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골목 상권부터 살리자"…추경 편성도 촉구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2.16 11:19
수정2024.12.16 11:20

['민생안정 긴급간부회의' 주재하는 김동연 지사 (경기도 제공=연합뉴스)]

경기도는 16일 김동연 지사가 주재한 긴급간부회의에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비 진작책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하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내년 지원예산(50억원)을 도의회와 협의해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1월 설을 앞두고는 시군과 함께 지역화폐 인센티브 할인율을 6%에서 10%로 상향합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인을 위한 정책금융예산 증액도 추진해 소상공인힘내GO카드(100억원), 부채상환연장특례보증(450억원), 소상공인 대환자금(35억원) 등도 내년도에 책정된 예산을 모두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이날부터 기업애로지원센터를 비상경제체제로 전환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애로사항을 24시간 온라인 접수해 48시간 이내 처리하고 챗봇 바로상담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김 지사는 "탄핵안 가결로 불확실성은 제거됐지만,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고 민생을 살리는 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세 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얼어붙은 민생 현장을 회복하는 데 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와 정부를 향해서는 즉시 추경 편성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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