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카카오게임즈, 신작 게임 공개에 기대감↑…게임주 급등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2.16 07:49
수정2024.12.16 08:20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기업이슈' - 최주연
지난주 금요일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신작 출시 기대감 게임주 급등
한동안 불안정한 정치적 분위기에 약세를 보이던 게임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게임주는 미국의 관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앱마켓 수수료가 대폭 낮아질 것으로 기대감이 이미 반영된 데다가 신작 출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한층 더 개선됐습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7일에 신작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을 공개하며 초기 흥행몰이에 나선 것이 게임주에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이 게임은 출시 하루 만에 동시 접속자 약 58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서 머스크 CEO도 이 게임에 대한 호평을 남기면서 국내외로 관심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中 경기 부양 기대감 엔터주 상승
중국발 훈풍에 엔터주의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한한령 해제에 대한 가능성이 커진 데다가, 중국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지난주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 당국은 내년에 더욱 강한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는 재정을 확대하고 화폐 공급을 늘려 대대적인 소비 진작에 나서겠다고 전했는데요.
올해의 1순위 경제 목표가 생산력 발전을 통한 산업 현대화였다면 내년에는 가장 중요한 경제 목표가 소비 촉진과 전방위 내수 확대로 바뀌는 것입니다.
이 같은 중국 정부의 내수 소비 진작 정책이 엔터 콘텐츠들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주들이 들썩였습니다.
◇ 삼성, 구글과 XR 공개 관련주 강세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함께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을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보이자 관련주들이 들썩였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삼성전자와 구글, 퀄컴은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XR 언락' 행사를 개최하고, 확장현실(XR) 디바이스와 이를 뒷받침하는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XR'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헤드셋 형태인 이 기기를 장착하면 동영상, 내비게이션 등 스마트폰에 있는 기능을 눈앞에서 바로 볼 수 있고요.
생성형 AI인 제미나이가 탑재되는 만큼 이미지, 오디오 등을 각각의 상황에 맞게 구현되는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전 세계 XR 시장에서 삼성전자-구글, 메타, 애플의 3파전 구도가 펼쳐질 전망인데요.
이같은 소식에 관련주들이 들썩였습니다.
◇ 트럼프 "김정은과 친해" 남북경협주 '들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친분을 재차 언급하면서 국내 남북경제협력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12일 시사주간지 타임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북한의 개입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복잡해졌지만, 김정은과 매우 잘 지낸다면서 그자 제대로 상대해 본 유일한 사람"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그는 미·북 직접 대화를 시도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는 첫 임기 때 김정은과 세 차례 만났는데, 2기 때도 직접 만나 대화할 가능성을 시사한 셈입니다.
한편, 주말 사이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남북경제 협력주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는데요.
오늘(16일) 장에서의 남북경협 움직임도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신작 출시 기대감 게임주 급등
한동안 불안정한 정치적 분위기에 약세를 보이던 게임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게임주는 미국의 관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앱마켓 수수료가 대폭 낮아질 것으로 기대감이 이미 반영된 데다가 신작 출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한층 더 개선됐습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7일에 신작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을 공개하며 초기 흥행몰이에 나선 것이 게임주에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이 게임은 출시 하루 만에 동시 접속자 약 58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서 머스크 CEO도 이 게임에 대한 호평을 남기면서 국내외로 관심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中 경기 부양 기대감 엔터주 상승
중국발 훈풍에 엔터주의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한한령 해제에 대한 가능성이 커진 데다가, 중국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지난주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 당국은 내년에 더욱 강한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는 재정을 확대하고 화폐 공급을 늘려 대대적인 소비 진작에 나서겠다고 전했는데요.
올해의 1순위 경제 목표가 생산력 발전을 통한 산업 현대화였다면 내년에는 가장 중요한 경제 목표가 소비 촉진과 전방위 내수 확대로 바뀌는 것입니다.
이 같은 중국 정부의 내수 소비 진작 정책이 엔터 콘텐츠들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주들이 들썩였습니다.
◇ 삼성, 구글과 XR 공개 관련주 강세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함께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을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보이자 관련주들이 들썩였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삼성전자와 구글, 퀄컴은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XR 언락' 행사를 개최하고, 확장현실(XR) 디바이스와 이를 뒷받침하는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XR'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헤드셋 형태인 이 기기를 장착하면 동영상, 내비게이션 등 스마트폰에 있는 기능을 눈앞에서 바로 볼 수 있고요.
생성형 AI인 제미나이가 탑재되는 만큼 이미지, 오디오 등을 각각의 상황에 맞게 구현되는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전 세계 XR 시장에서 삼성전자-구글, 메타, 애플의 3파전 구도가 펼쳐질 전망인데요.
이같은 소식에 관련주들이 들썩였습니다.
◇ 트럼프 "김정은과 친해" 남북경협주 '들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친분을 재차 언급하면서 국내 남북경제협력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12일 시사주간지 타임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북한의 개입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복잡해졌지만, 김정은과 매우 잘 지낸다면서 그자 제대로 상대해 본 유일한 사람"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그는 미·북 직접 대화를 시도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는 첫 임기 때 김정은과 세 차례 만났는데, 2기 때도 직접 만나 대화할 가능성을 시사한 셈입니다.
한편, 주말 사이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남북경제 협력주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는데요.
오늘(16일) 장에서의 남북경협 움직임도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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