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브로드컴 살걸"⋯美 반도체기업 브로드컴, 실적 개선에 주가 24% 급등
SBS Biz 신재원
입력2024.12.16 06:58
수정2024.12.16 07:33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은 현지시간 13일 뉴욕증시에서 24% 넘게 폭등했습니다.
이에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서며, 시총 순위도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1조 420억 달러)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9천925억 8천만 달러)를 제치고 8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고성능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제품을 설계·개발하는 브로드컴은 12일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급증했고, EPS도 1.42달러로 시장 예상치 1.38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부문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20% 폭증한 122억 달러로 집계되면서 시장에 낙관론을 안겼습니다.
또한 브로드컴은 "대형 클라우드 기업 3곳과 AI 칩을 개발 중"이라며 "향후 3년간 AI에서 기회를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연이은 호재에 번스타인은 경영진의 AI 비전이 고무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95달러에서 250달러로 크게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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