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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매출 감소에 벼랑끝 내몰린 자영업자…가계대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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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4.12.16 06:44
수정2024.12.16 07:25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검찰 "尹 15일 출석 요구 불응, 2차 소환통보 예정"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윤 대통령이 응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 특수본은 지난 11일 대통령실에 공문을 보내고 우편으로 출석 요구서도 전달했으나, 윤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특수본은 오늘(16일) 다시 윤 대통령에게 2차 소환 통보를 할 예정입니다.

한편 특수본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 윤 대통령 직무정지 첫날, 李 "국회가 국정조정…국힘, 여당 아냐"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여당에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국민의힘이 여전히 여당이라며 협의체구성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15일) 기자회견에서 국정 정상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체 구성과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제안한 국정안정협의체가 아니라 기존 고위 당정 협의를 통해 주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 대기업 60% "내년 사업계획 아직 못짰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30대 주요 그룹 중 60%가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하지 못했거나 다시 수립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30대 주요 그룹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에서 10곳은 2025년을 보름 앞둔시점인데도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8개 그룹은 탄핵 등 큼지막한 변수가 생긴 점을 감안해 사업계획을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기업은 사업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이유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 ‘탄핵 등 정치 리스크 확산’ 등을 들었습니다.

내년 경영 환경에 대해선 90%가 “올해보다 나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 K방산 수출 '복병'…국내선 탄핵 혼란, 美-유럽은 재래무기 눈독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올해 가파르게 성장하던 한국 방산 기업들이 암초를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산 수출은 정부의 전폭적 외교 지원이 중요한데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인한 정국 혼란에 당분간 정부 지원을 기대하기 힘들어졌습니다.

더 큰 문제는 미국, 유럽 등 전통의 방산 강국들이 무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한국이 경쟁력을 가진 재래식 무기 개발에도 나섰습니다.

한국 방산 기업들은 연구개발 혁신에 나서야 하고, 정부는 수출 지원에 나서는 등 ‘2인3각’ 협력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IPO 침체기…비상장사 공략나선 증권가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기업공개, IPO 시장 침체 속에 증권업계가 비상장 기업으로 외연을 확장하며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상장 기업에 미리 투자하는 이른바 선학개미를 위해 투자 자료를 배포해 정보 비대칭 해소에 힘쓰는가 하면, 개인과 기관을 위한 비상장 주식 거래 창구도 늘리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과 혁신의숲에 따르면 올해 투자를 유치한 비상장 기업 수는 1225곳으로 같은 기간 신규 상장기업 수의 10배를 웃돌았습니다.

비상장 기업은 투자 금액이 IPO를 통한 공모 금액보다 많고 블록딜 수수료도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 "몇천원 이자도 못갚아"…생계비대출 연체율 최고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대출 관련 각종 지표에 비상등이 켜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과 신용정보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신용정보원 채권자변동정보 시스템에 등록된 연체 개인 및 개인사업자 차주는 614만 4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대별로는 경제의 허리층인 40·50대 연체 차주가 가장 많았고, 동시에 이들의 연체액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저신용·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소액생계비대출의 연체율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는데, 매달 몇천 원밖에 되지 않는 소액생계비대출 이자를 갚지 못할 정도로 취약계층의 상환 능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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